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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6연승 저지한 안산 5위로, 부산은 4위 유지 [K리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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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6연승 저지한 안산 5위로, 부산은 4위 유지 [K리그2]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5.2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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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로축구 K리그2(챌린지) 안산 그리너스가 성남FC의 6연승을 저지했다.

안산은 21일 오후 경기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성남과 2018 K리그2 12라운드 홈경기서 혼자 2골을 넣은 이건의 활약 속에 2-1로 이겼다.

이로써 승점 3을 보탠 안산(승점 18)은 이날 경기가 없었던 대전 시티즌(승점 16)을 6위로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반면 6연승 달성에 실패한 성남은 승점 25에 그대로 머물렀다. 순위는 여전히 1위.

 

▲ 이건(가운데)이 21일 성남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났고, 후반 6분 안산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주인공은 이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왼발로 중거리 슛을 때렸고 이것이 성남 골문을 열었다.

이건은 내친 김에 후반 19분 멀티골을 완성했다. 빼어난 드리블로 페널티 박스 안까지 돌파한 이건은 날카로운 슛으로 부산 골망을 갈랐다.

성남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추가시간 막판 정성민의 페널티킥 골로 1골차로 따라잡았다. 허나 시간이 부족해 동점까지 이루지는 못했다. 안산의 2-1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부산에서는 홈팀 부산 아이파크가 수원FC와 1-1로 비기며 4위를 지켰다.

부산은 승점 19를 확보하며 3위 아산 무궁화(승점 20)에 승점 1차로 따라잡았다. 승점 13의 수원FC는 여전히 9위에 머물렀다.

부산은 전반 34분 수원FC 알렉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4분 호물로가 동점골을 넣어 안방에서 승점 1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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