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MLB] 밀워키 최지만, 5경기 만에 도로 마이너로 돌아온다
상태바
[MLB] 밀워키 최지만, 5경기 만에 도로 마이너로 돌아온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5.24 0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의 시즌 2번째 빅리그 생활도 아쉬움을 남긴 채 막을 내렸다. 최지만이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복귀해 5경기만을 치르고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18 MLB 홈경기에서 팀이 9-2로 앞선 7회말 대타로 출전해 삼진을 기록했다.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던 최지만은 개막전 대타로 안타를 날린 뒤 결승 득점까지 올렸지만 곧바로 강등됐다. 이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타격감각을 조율한 뒤 지난 19일 다시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이번에도 그 생활을 오래가지 못했다.

 

 

2군에서 기회를 노리던 최지만은 에릭 테임즈에 이어 라이언 브론까지 연달아 부상을 당한 틈을 타 1군으로 승격했다.

개막전 대타 안타를 포함해 올 시즌 타율은 0.267(15타수 45안타) 1홈런 1타점. 뛰어난 선구안을 바탕으로 출루율 0.353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기존 자원인 브론이 복귀하며 자연스럽게 2군행을 통보받았다.

최지만은 밀워키 산하 트리플A 팀인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다시 1군 복귀를 향한 담금질을 돌입할 계획이다. 최지만의 올 시즌 마이너리그 성적은 35경기 타율 0.307 4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

경기에선 꾸준히 점수를 낸 밀워키가 애리조나를 꺾고 9-2로 꺾고 30승(19패)을 기록한 밀워키가 완승을 거뒀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