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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김태균 299홈런, 이전 9명 300+홈런 누구?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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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김태균 299홈런, 이전 9명 300+홈런 누구? [프로야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5.24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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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태균(36·한화 이글스)은 홈런 하나만 더 치면 KBO리그(프로야구) 역대 10호 통산 300호 홈런 고지를 밟는다. 이전 9명은 누구일까.

이승엽(467개), 양준혁(351개), 장종훈(340개), 이호준(337개), 심정수(328개), 박경완 이범호(이상 314개), 송지만(311개), 박재홍(300개)이 김태균보다 많이 아치를 그렸다.

KIA(기아) 타이거즈에서 뛰고 있는 이범호를 빼면 전부 은퇴한 레전드들이다. 현역 홈런 2위 김태균은 2003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렸다.

 

▲ 프로야구 통산 10호 300홈런에 도전하는 한화 김태균. [사진=스포츠Q DB]

 

올 시즌엔 6개를 쳐 2003년부터 14년 연속 10+홈런에 4개를 남겨두고 있다. 2010, 2011년은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뛴 기간이라 빠졌다.

3월 1개, 4월 0개로 장타 페이스가 더뎠던 김태균은 최근 2경기 연속 포함 5월에만 5홈런을 몰아쳤다. 이런 페이스라면 박재홍, 송지만, 박경완을 올 시즌 안에 추월할 수 있다.

김태균의 300홈런 달성은 이르면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주말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3연전을 치른다.

이승엽, 박병호(넥센 히어로즈), 최정(SK 와이번스)처럼 단일 시즌 40홈런 이상을 때린 임팩트가 없을 뿐 김태균은 '정통 거포'와는 다른 방식으로 프로야구사에 길이 남을 300홈런 금자탑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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