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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여신' 정순주, K리그1 월드컵 휴식기엔 뭘 할까? [SQ근황]

기사승인 2018.05.25  0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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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로 인해 대표팀에 11명의 선수를 보낸 K1리그도 휴식기에 접어들었다. 머릿속을 문득 스친 생각. K리그1 중계 현장을 동분서주 누비는 정순주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는 휴식기 기간 동안 무엇을 할까. 축구 팬들의 호기심을 풀기 위해 스포츠Q가 직접 나섰다.

24일 연락이 닿은 정순주 아나운서는 휴식일임에도 바빴다. 여행 계획을 짜고 있었다고 했다. “프리랜서다보니 골프, 경제 채널에서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고 월드컵이 시작되면 새로운 일도 있다”면서도 당분간 휴식기가 주어졌다며 이탈리아와 러시아를 거치는 여행 계획을 짜고 있었다고 했다.

 

▲ 정순주 아나운서는 K리그1 휴식기 동안 이탈리아 여행과 함께 네이버 풋볼앤토크 데일리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스포츠,Q DB]

 

방송사 축구 전담 아나운서임에도 월드컵 기간 중엔 할 수 있는 일에 제약이 있다. 월드컵 관련 방송이 대부분 지상파에서 진행되기 때문. “MBC스포츠플러스에서도 월드컵 관련해 많은 걸 기획했는데 본사가 중계를 맡다보니 쉽지가 않더라. 아직 계획 중인 단계”라고 전했다.

그러나 올 시즌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는 ‘네이버 풋볼앤토크’와 관련해 새로운 기회가 생겼다. 팟캐스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방송은 국내, 해외편으로 나뉘는데 정 아나운서는 국내편의 진행자다. 올해부터는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돼 ‘축구여신’ 정 아나운서를 보려는 팬들이 더욱 몰리고 있다.

그는 “다음달 14일부터 월드컵이 시작하는데 네이버 풋볼앤토크를 해외편과 함께 데일리로 진행하게 됐다. 월드컵 시작 전 프리뷰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월드컵 시즌 중 백수일 줄 알았는데”라고 농담 섞인 말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당장은 꿀맛 같은 휴식을 보낼 계획이다. 직업적 특성상 주말에 더 바쁜 것은 물론이고 축구는 물론, 겨울 시즌엔 농구 현장까지 누비고 있기 때문에 고정된 휴식기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A매치 기간 등으로 인해 휴식기간이 생기면 스포츠가 아닌 다른 프로그램들의 일정을 조정해서라도 해외 여행을 나가려고 한다는 정 아나운서.

“아쉬운 점은 미리 계획할 수 없다보니 예상보다 더 비싼 돈을 주고 빡빡한 여행 일정을 세워 떠난다는 것”이라며 “물론 비수기일 경우 동남아를 20만 원에도 다녀온 적도 있지만 이번 이탈리아는 완전 성수기인데다가 2주 전에 계획을 잡으려니 숙소도 별로 없고 생각보다 비싸 난관에 부딪혔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 정순주 아나운서. [사진=스포츠Q DB]

 

그래도 여행 이야기를 하는 내내 목소리가 들떠 있었다. 어머니와 휴가를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언니가 여행 메이트라는 정 아나운서는 “1년에 거의 5번씩은 나가는 것 같다. 유럽 쪽의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걸 특히 좋아한다”며 “가장 좋았던 곳은 크로아티아인데 로맨틱의 ‘끝판왕’이다. 신혼여행지로 강추하는 곳이고 내 추천으로 친구들도 많이 가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정순주에게 여행의 의미는 단순히 휴식을 위한 차원 그 이상이었다. “중계와 생방송을 좋아하는데, 그게 여행을 자주 가는 이유와 연관이 있는 것 같다”며 “무용 선생님을 하면서 이 학교 저 학교를 돌아다니며 선생님들을 가르쳤는데 그 과정에서 ‘장돌뱅이’ 기질, ‘역마살’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반 직장인들처럼 한 자리에 머물며 일하기보다는 왔다갔다하며 하는 일이 삶의 변화도 되고 나와 잘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스로 정적이거나 삶이 무료한 걸 못 견뎌하는 것 같다. 호기심도 많다. 지난해 축구 리포트를 하면서 연기와 꽁트 등 다양한 시도를 많이 했는데 PD님께 아이디어도 많이 냈다. 활기찬 것을 좋아한다”며 “그런 면에서 즉흥적이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으며 긴장할 수 있는 생방송과 중계를 좋아한다. 여행도 모험이라는 측면에서 그런 연장선상에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순주 아나운서는 꿀 맛 같은 여행을 다녀온 뒤 더욱 넘치는 에너지로 월드컵 기간 내내 매일 축구 팬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안호근 기자 oranc31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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