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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토트넘 지휘봉 잡는 포체티노 '장기 비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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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토트넘 지휘봉 잡는 포체티노 '장기 비전'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5.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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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우리는 이미 지난 4년간 이룬 업적을 계속 지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23년까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지휘봉을 잡게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6·아르헨티나) 감독이 팀의 장기적인 비전에 대해 밝혔다.

토트넘 구단은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과 2013년까지 5년 재계약을 체결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고 포체티노 감독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 잔류는 어쩌면 예견된 일이었다. 2014년 5월 토트넘에 합류한 포체티노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시즌을 5위로 마치는 등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클럽 대항전 단골손님으로 이끌었다.

포체티노 감독을 눌러 앉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구단을 통해 “우리는 특별한 여행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흥미진진한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포체티노는 ‘팀 스피릿’을 키움과 동시에 팬들이 선호했던 플레이 스타일을 받아들였다. 포체티노의 이런 행보를 팬들도 환영할 것”이라고 반색했다.

앞으로 5년간 팀을 더 이끌게 된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언급했다.

“팀이 세계적인 클럽으로 비상하는 단계에서 재계약을 체결해 영광이다”라고 밝힌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이미 지난 4년간 이룬 업적을 계속 지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건 세계 축구에서 가장 흥미로운 작업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레비 회장과 나는 토트넘의 열망에 대해 오랫동안 이야기해왔다. 우리는 장기간 지속 가능한 성공을 이루기 위해 같은 철학을 공유한다”도 덧붙였다.

그는 “토트넘은 특별한 클럽이다. 우리는 클럽이 계속 성공가도를 달리기 위해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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