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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문문 '화장실 몰카' 범죄사실 드러나 소속사 계약해지... 이서원ㆍ김생민ㆍ조재현 등 성 추문 연예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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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문문 '화장실 몰카' 범죄사실 드러나 소속사 계약해지... 이서원ㆍ김생민ㆍ조재현 등 성 추문 연예인은?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05.25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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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가수 문문의 '화장실 몰카' 범죄 경력이 드러나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최근 잇따른 연예계 성추문 사건에 누리꾼들은 큰 분노를 표했다.

‘디스패치’의 25일 단독보도에 따르면, 문문은 지난 2016년 8월 강남의 한 공용 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됐다.

문문은 피해 여성 측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 과정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카메라 등 이용촬영)으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사진=하우스 오브 뮤직 제공]

 

문문의 소속 레이블 하우스 오브 뮤직은 즉각 전속 계약을 해지하고 사과문을 올렸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팬들 역시 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최근 연예계는 잦은 성 추문으로 홍역을 앓았다. 동료 여자 연예인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잇는 이서원은 지난 24일 검찰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동부지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이서원은 질의하는 취재진을 쏘아 보아 ‘레이저 눈빛’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죄송하다고 진심 어린 사과를 해도 모자란 상황에서 나온 이같은 이서원의 무례한 태도는 누리꾼들의 큰 분노를 유발했다.

올봄에는 그동안 좋은 이미지를 가 이미지가 좋았던 인기 스타들의 과거 추문이 잇따라 밝혀지며 이들을 아꼈던 많은 팬들을 충격과 혼란에 빠뜨렸다.  

지난 4월 김생민의 방송 스태프 성추행 전력 역시 큰 파문을 불러왔다. 김생민은 10년 전인 2008년 노래방에서 여성 방송 스태프 A를 성추행했고, 디스패치는 이 사실을 확인 후 단독으로 보도했다.

 

[사진=스포츠Q DB]

 

보도가 나간 후, 김생민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 후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긴 무명 생활을 넘어 전성기를 맞은 김생민이었지만, 추락은 한순간이었다.

하지만 김생민에 대한 동정의 여론은 찾기 어려웠다. 

배우 조재현은 미투 운동이 일어난 시발점을 제공했다. 지난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조재현이 지속적으로 여성 스태프에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글이 올라왔다. 파급력은 점점 커졌고 조재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가 계속해서 등장했다.

 

[사진=스포츠Q DB]

 

계속되는 폭로에 조재현은 입장문을 통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모두 인정했고, 출연 중인 방송에서 모두 하차했다.

현재 조재현은 광역수사대 여성청소년과에서 내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피해자들 대부분 사건에 대한 후유증으로 법적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연예계 성추문으로 인한 파문으로 누리꾼들은 큰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대중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연예인들은 사회적으로 큰 파급력을 미친다. 일부 연예인의 일탈이긴 하지만 올바른 성 윤리와 행동거지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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