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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LG트윈스 자리바꿈, KT위즈 도약 [2018 프로야구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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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LG트윈스 자리바꿈, KT위즈 도약 [2018 프로야구 순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5.2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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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KIA(기아) 타이거즈가 LG(엘지) 트윈스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LG를 혼낸 KT 위즈는 롯데 자이언츠를 밀어내고 도약했다.

KIA 타이거즈는 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10위 NC 다이노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 방문경기에서 홈런 5방을 몰아쳐 14-2 대승을 거뒀다.

김주찬 2점(1회), 한승택 1점(4·5회), 이범호 3점(5회), 정성훈 1점(9회)까지 방망이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선발 헥터 노에시는 6⅔이닝 10피안타(1피홈런) 2실점하고 시즌 5승(2패)을 챙겼다.

 

▲ 마산 원정에서 대승을 거두고 하이파이브 나누는 KIA 타이거즈 선수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같은 시간 LG 트윈스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7-13으로 패하면서 KIA가 LG를 5위로 내렸다. 25승 24패의 KIA가 26승 26패의 LG에 0.5경기 앞선다.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패한 3위 한화 이글스에는 3경기 뒤진다.

총체적 난국에 빠진 NC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1위 두산 베어스를 잡고 5연승을 내달린 9위 삼성 라이온즈와 격차가 5경기로 벌어져 순위 레이스에서 완전히 처지는 모양새다.

KT는 LG 선발 김대현을 두들겨 낙승을 거두고 고척 스카이돔에서 6위 넥센 히어로즈에 져 5연패에 빠진 롯데 자이언츠를 8위로 보냈다. 승차는 없으나 23승 27패의 KT가 22승 26패의 롯데에 승률에서 2리 앞선다.

멜 로하스 주니어가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황재균이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 이진영이 2안타 4타점, 오태곤이 3안타 1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선발 김용주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사율이 3이닝을 피안타 없이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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