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6:22 (금)
'걸어서 세계속으로' 노르웨이, 로보텐 제도·바이킹 박물관·오슬로 시청사·뭉크의 절규·구스타브 비겔란까지...영화 '겨울왕국' 실제 모델은?
상태바
'걸어서 세계속으로' 노르웨이, 로보텐 제도·바이킹 박물관·오슬로 시청사·뭉크의 절규·구스타브 비겔란까지...영화 '겨울왕국' 실제 모델은?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8.05.26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26일 오전에 방송되는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북구 유럽의 멋과 낭만을 자랑하는 노르웨이의 아름다운 대자연을 여행한다.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프로그램으로, 1인의 연출자가 촬영과 글까지 모두 담당한다. 카메라의 시점은 여행자의 시각을 반영한다. 이날 ‘대자연의 아름다움, ’할로‘ 노르웨이’ 편은 백승철 PD가 촬영과 글, 연출을 맡았다.

 

'걸어서 세계속으로' 노르웨이 편 [사진 출처 =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유럽 북부 스칸디아비아반도 북서부에 위치한 입헌군주국인 노르웨이는 북유럽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나라로 익히 잘 알려져 있다. 바이킹의 후예들(노르만족, 북게르만족)이 사는 나라인 노르웨이는 해안선이 긴 나라로도 유명하며, 수도는 오슬로이다.

노르웨이는 영화 ‘겨울왕국’의 실제 모델이 된 ‘브뤼겐 역사지구’부터 세상에서 가장 긴 204km ‘송네 피오르’와 험한 지형으로 유명한 ‘뤼세 피오르’까지 곳곳에 절경이 펼쳐지는 왕국이다.

 

오슬로에서 베르겐으로 가는 길과 '쌍둥이 폭포' 로테포센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의 하나로 꼽히는 ‘로포텐 제도(Lofoten Islands)'를 향한다. 크고 작은 6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제도로, 노르웨이의 대구 어업을 대표하는 곳이다.

로포텐 제도에서는 대구를 널어 말리는 덕장과 어부들의 전통 가옥인 ‘로브르부에르’, 그리고 대구 판매점 등이 나란히 있는 어촌 마을 특유의 정취를 만나본다. 약 1500여 년 전에 지어진 족장의 집을 발굴해 그대로 재건한 ‘바이킹 박물관’도 찾아 바이킹의 역사와 대면한다.

 

'걸어서 세계속으로' 노르웨이 오슬로 오페라 하우스(위)와 비겔란 조각공원(아래) [사진 출처 =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이날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의 역사와 문화도 카메라로 쫓는다. 오슬로(Oslo)는 노르웨이 명화의 전당이라고 할 만큼 역사와 문화가 곳곳에 숨쉬는 도시다.

오슬로는 매년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노벨 평화상이 수여되는 곳으로, 오슬로 시청사에서는 노벨의 유언에 따라 노벨평화상만 진행된다.

 

뭉크의 절규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화면 캡처]

 

이날 오슬로 여행에서는 ‘노르웨이 국립 미술관’과 ‘비겔란 조각공원’도 찾는다. 국립미술관은 뭉크의 절규 등으로 유명한 곳이고, 조각공원은 천재조각가 구스타브 비겔란의 작품 8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이 공원에서는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한 조각상들을 통해 예술가의 혼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