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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도 7차전! 골든스테이트 완승, 휴스턴 크리스 폴 공백 [NBA 플레이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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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도 7차전! 골든스테이트 완승, 휴스턴 크리스 폴 공백 [NBA 플레이오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5.2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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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크리스 폴이 빠진 휴스턴 로켓츠를 대파했다.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컨퍼런스 파이널은 동·서부 모두 7차전까지 간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7일(한국시간) 안방 미국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펼쳐진 휴스턴과 2017~2018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6차전에서 115-86 완승을 거뒀다.

시리즈 전적 3승 3패. 오는 29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리는 7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는 4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휴스턴은 1994~1995시즌 이후 23년 만에 챔프전 안착에 도전한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휴스턴 로켓츠 간 승자는 보스턴 셀틱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간 승자와 NBA 파이널에서 겨룬다. 동부 컨퍼런스의 두 팀도 현재 3승 3패로 팽팽히 맞서 있다.

초반만 해도 휴스턴의 페이스였다. 지난 6차전 막판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최고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이 결장했음에도 장기인 3점슛을 몰아쳐 1쿼터를 17점 차(39-22)로 앞선 채 마쳤다.

그러나 2쿼터부터 상황이 급변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 클레이 탐슨의 외곽포를 앞세워 추격을 시작했고 3쿼터엔 스테판 커리의 ‘쇼타임’까지 더해 휴스턴의 추격권에서 아예 벗어났다.

여유 있게 리드한 채로 4쿼터를 맞이한 골든스테이트는 원활한 도움수비로 휴스턴의 다득점 컬러를 지워버렸고 결국 백업 멤버들을 투입한 채 경기를 매듭지었다. 탐슨이 35점, 커리가 29점, 듀란트가 23점씩 올렸다.

휴스턴 에이스 제임스 하든은 32점 9도움을 기록했으나 패배로 표정이 굳었다. 크리스 폴이 없는 가운데 공이 돌지 않아 고심에 빠진 정규리그 1위 휴스턴이 어떻게 위기를 타개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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