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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또 끝내기, 양의지가 보인 국대 포수의 품격 [2018 프로야구 순위]

기사승인 2018.06.12  23: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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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또 마지막 순간 한 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국가대표 주전 포수로 낙점된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천금 같은 끝내기 안타로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양의지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 홈경기에서 5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 끝내기 안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팀의 3-2 승리를 견인했다.

6연승을 달린 두산은 43승 20패, 2위 한화 이글스(37승 27패)와 승차를 6.5경기로 유지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12일 KT 위즈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날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뉴시스]

 

지난 10일 NC 다이노스전에도 내줄 뻔 했던 경기를 마지막에 뒤집었다. 당시엔 9회말 2아웃에서 오재원이 극적인 스리런 홈런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은 양의지였다. 왜 국가대표 포수로서 이견이 없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활약이었다.

두산은 경기 초반부터 앞서갔다. 상대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를 상대로 허경민이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렸고 2회엔 양의지가 2루타를 치고 나가 김재호의 우익수 플라이 때 3루를 밟은 뒤 정진호의 유격수 땅볼 타구 때 홈으로 파고들어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2군에 다녀온 뒤 안정감을 찾은 유희관은 이날도 기대 이상의 투구를 펼쳤다. 그러나 4회 1점, 6회 1점을 내준 뒤 양 팀이 2-2로 맞선 가운데 7이닝 4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와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피어밴드도 7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쳐 유희관의 승자를 가리기 힘든 멋진 투수전을 펼쳤다.

이후엔 불펜 투수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산에선 이현승, 박치국, 함덕주(이상 ⅔이닝)가 모두 실점 없이 제 역할을 소화했다.

그러나 KT는 9회 두산의 화력을 이겨내지 못했다. 심재민이 첫 타자 최주환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박건우의 번트를 잡아 2루로 송구하는 과정에서 실책을 범해 위기를 자초했다. 이 사이 주자가 3루까지 뛰어 들어갔고 결국 김재환과 승부를 피해 고의4구를 선택했다. 무사 만루에서 엄상백이 등판했지만 양의지가 2구를 받아쳐 좌측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려 경기를 끝냈다.

2연패의 KT는 27승 38패, 9위에 머물렀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6-2로 꺾고 신바람을 냈다. 2연승. 승차 없는 3,4위 SK 와이번스(35승 28패), LG 트윈스(37승 30패)와는 1.5경기 차로 격차를 벌렸다.

한화 선발 키버스 샘슨은 5이닝 동안 5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뒤 물러났다. 장민재와 김범수(이상 1이닝), 송은범(2이닝)이 완벽하게 뒤를 틀어막았고 양 팀이 2-2로 맞선 8회초 공격 1사 1루에서 이성열이 우중월을 넘기는 홈런(12호)을 날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넥센 선발 최원태는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실점(1자책)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넥센(31승 36패)은 삼성 라이온즈(31승 35패)에 밀려 7위로 내려앉았다.

KIA 타이거즈는 홈에서 SK 와이번스를 4-0으로 격파했다. 타선에선 국가대표로 선발된 수위타자 안치홍이 폭발했고 마운드에선 선발 황인준이 3이닝(무실점) 만에 물러난 후에도 임기영(3⅔이닝), 김윤동(2⅓이닝)이 실점하지 않으며 승리를 합작했다.

안치홍은 6회말 1사 2루에서 우전 결승 적시타를 날린 데 이어 8회말엔 쐐기 스리런 홈런(12호)까지 날리며 4타점 경기를 펼쳤다. 전날 대표팀에 발탁되며 논란을 키웠던 임기영은 갑작스럽게 등판해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도 안정적인 투구로 존재감을 증명했다.

KIA는 2연승, 33승 30패로 SK와 LG를 2경기 차로 쫓았다.

 

안호근 기자 oranc31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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