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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3번째 페이스로 400만 관중 돌파, '흥행 청부사' 한화이글스 있으매 [프로야구]

기사승인 2018.06.13  23: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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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2018시즌 프로야구(KBO리그) 관중이 4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한화 이글스가 강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13일 잠실, 사직, 광주, 고척, 마산 등 5개 구장에 6만1900명이 입장해 2007년 이후 12년 연속 4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시즌 328경기만으로 2012년 255경기, 2011년 307경기에 이은 역대 3번째 최소 경기수다. 지난해 341경기보다는 13경기 빠르다.

 

▲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가득 메운 한화 팬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관중의 상승세에는 지난 주말 3연전에서 맞붙은 한화와 SK 와이번스의 상위권 다툼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두 팀의 2~3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SK가 10개 구단 중 지난해 대비 가장 높은 20%의 관중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6%가 증가한 한화는 지난 주말 3연전에서 3경기 연속 매진을 포함해 올 시즌 최다인 9차례 매진을 기록했다. 원정경기를 포함해서도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4차례의 매진을 기록했으며, 좌석 점유율도 77%로 가장 높다. 한화가 올 시즌 프로야구 흥행에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 관중수가 가장 많은 구단은 LG 트윈스로 33경기에 57만5209명이 입장했으며, 지난해 대비 5% 증가했다. 평균 관중 역시 1만7431명으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1만70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도 삼성 라이온즈 9%, 롯데 자이언츠 7%, KT 위즈 3%, 두산 베어스 2% 등 대부분 구단의 관중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13일 현재 프로야구 관중은 총 401만505명으로 지난해 대비 3%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 당 평균 1만2227명이 야구장을 찾아 300만 관중 달성 시점까지 1만1000명대였던 평균 관중수가 6월 들어 1만2000명대를 넘어섰다.

시즌이 중반에 가까워지면서 점차 가열되고 있는 2018 프로야구는 현재 추세라면 역대 최다 관중이었던 지난해 840만명을 넘어 88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세영 기자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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