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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안현모 앞장, 일본 축구 러시아 월드컵 욱일기 응원 차단

기사승인 2018.06.14  11: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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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욱일기=나치기’

‘한국 알리미’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벌인다.

서경덕 교수는 14일 연구팀을 통해 “월드컵 때마다 등장하는 전범기 응원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2분짜리 영어 영상(https://youtu.be/b6mXHaC1YgY)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앞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알리는 과정에서 전범기 응원 사진을 써 물의를 빚었다. 월드컵 응원가 뮤직비디오에도 전범기를 사용했다가 한국 누리꾼의 수정 요구를 받고 바로잡았다.

 

▲ '욱일기=나치기' 영상을 제작한 서경덕 교수 연수팀. [사진=서경덕 교수 연구팀]

 

축구와 일본 욱일기는 잊을 만하면 터지는 주제다. 지난해 8월엔 J리그 클럽 가와사키 프론탈레 서포터즈가 K리그 수원 삼성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전범기를 내걸어 AFC로부터 벌금 징계를 받았다.

2011 AFC 아시안컵 일본과 준결승 때는 한국 축구대표팀 기성용이 골을 넣고선 세리머니로 원숭이 흉내를 냈다. 사태가 커지자 그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 서포터 울트라닛폰이 내건) 관중석에 욱일기가 있어 그런 행동을 했다”고 트위터에 적었다.

서경덕 교수 측은 지난달 FIFA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사용된 전범기 디자인에 대한 항의 메일을 보내 수정을 이끌어 내는 등 국제기구나 기업의 욱일기 사용을 지속적으로 지적해왔다.

서경덕 교수는 국가브랜드, 도시브랜드, 사회공헌을 연구 분야로 하는 유명인이다. ‘국민 예능’ MBC 무한도전에서 비빔밥 홍보 영상을 제작,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독도 분쟁은 물론 위안부 등 일본의 만행을 알리는 데 적극적이다.

지난 2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중계하며 제주도, 독도 정보를 잘못 다룬 영국 언론에 항의서한을 보냈다. 더타임스가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는 남북 선수단을 향해 “일본 섬을 자신의 소유라 주장하는 것처럼 보인다. 논쟁적”이라고 한 데 따른 지적이었다.

메가스포츠이벤트 때마다 더 바빠지는 서경덕 교수팀은 “'나치기=욱일기'가 같은 의미라는 것을 전 세계 축구팬에게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외국인들에게 영어 영상을 통해 전범기의 의미를 널리 전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재능기부로 욱일기 응원 차단 캠페인에 참여한 안현모 기자. [사진=서경덕 교수 연구팀]

 

영상 내레이션은 이번 북미정상회담 동시통역으로 화제를 모은 안현모 기자가 맡았다. 가수 라이머의 부인으로도 유명한 그는 재능기부로 이번 일에 참여하고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 기쁘다”며 “하루 빨리 전 세계에 더 이상 전범기가 사용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경덕 교수 측은 “전 세계 주요 언론사 300여 곳의 트위터 계정으로 영상을 보냈고, 각 나라에 퍼져있는 유학생들과 재외동포 3~4세의 도움으로 전 세계 젊은 층에게 널리 전파 중”이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우리 스스로가 전범기에 대해 더 잘 아는 것도 중요하다”며 한국어 영상도 제작했다. https://youtu.be/lZ7nGfWONzs에서 시청할 수 있다.

 

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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