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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신호 한국, 중동 강호 바레인 가뿐히 제압 [핸드볼 프리미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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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신호 한국, 중동 강호 바레인 가뿐히 제압 [핸드볼 프리미어6]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6.1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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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목표는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으로 가는 과정의 첫 발걸음을 가볍게 뗐다.

조영신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6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바레인과 핸드볼 프리미어6 대회 첫날 남자부 1차전에서 37-25 대승을 거뒀다.

남자부에는 한국과 바레인, 네덜란드가 출전해 두 차례씩 맞대결을 벌인다. 첫 경기부터 낙승을 거두며 신바람을 낸 한국이다.

 

▲ 윤시열(가운데)이 16일 바레인전 슛을 던지고 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바레인은 결코 무시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이란과 함께 중동 남자 핸드볼의 강호로 꼽히는 저력이 있는 팀이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향하는 과정에서 만날 수 있는 상대다.

지난 1월 수원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카타르와 바레인이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 가졌고 한국은 이들에 밀려 3위에 머물렀다.

이날은 달랐다.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점수 차를 크게 벌려 나갔다. 후반엔 10골 이상으로 달아났고 조영신 감독은 여유 있는 선수 운영을 펼치며 승리를 지켜냈다.

윤시열(다이도스틸)과 이현식(SK)이 5골씩, 서현호(원광대)와 최범문(충남체육회)도 4골씩을 넣는 고른 활약을 펼쳤다.

한국은 오는 18일 네덜란드와 2차전을 치른다.

17일엔 여자부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KBSN스포츠와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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