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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SBS 러시아월드컵 중계방송 3사, '동영상 콘텐츠 전쟁' 뜨겁네 [SQ이슈]

기사승인 2018.06.19  18: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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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60억 세계인의 축제인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이 한창 진행 중이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 방송사를 통해 모든 경기가 생중계되고 있는데, 축구팬들은 TV 외에도 다른 플랫폼을 통해 월드컵을 즐기고 있다. 바로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다.

뉴미디어의 발달로 TV 외에도 월드컵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창구가 많다. 특히 이번 월드컵에서 네이버·다음 양대 포털사이트가 중계권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인터넷 개인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TV에 시청자들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 네이마르가 스위스전에서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를 당하는 장면을 집중적으로 관찰한 KBS. [사진=KBS 스포츠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아울러 글로벌 포털사이트 구글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인 ‘유튜브’에도 축구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이들은 경기 장면은 물론 중계석 부스의 표정과 러시아 현지의 뒷이야기도 빠르게 접하고 있다.

보다 새롭고 생생한 소식을 빨리 전달받고 싶은 팬들의 심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지상파 3사 방송사는 저마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월드컵 콘텐츠 전쟁’을 치르고 있다. TV 시청률 경쟁에 이어 매일 ‘장외 전쟁’까지 펼치고 있는 셈이다.

KBS는 이광용 캐스터와 이영표 해설위원으로 메인 중계진 라인업을 꾸린 KBS는 ‘KBS 스포츠’ 채널을 통해 월드컵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월드컵 직전에는 ‘볼쇼이영표’ 프로그램의 영상 클립을 게재해 축구팬들이 짤막한 동영상으로 축구에 대한 즐거움을 얻도록 했다면, 대회 개막 후에는 보다 차별화된 콘텐츠로 팬들에게 다가갔다. 성대모사에 능한 개그맨 안윤상이 한준희 KBS 해설위원의 현지 중계를 그대로 흉내 내 웃음을 자아냈고, 월드컵 경기에서 특정 선수만 조명해 다양한 표정을 담아냈다. 스위스와 조별리그에서 상대의 강한 견제를 받은 네이마르(브라질)에게 팬들은 연민의 감정을 표현했다.

 

▲ MBC는 안정환 해설위원의 '어록'을 정리해 그림과 자막을 이용해 재치 있는 편집을 했다. [사진=엠빅뉴스 유튜브 계정 영상 캡처]

 

안정환·서형욱 해설위원과 김정근 캐스터가 메인 중계진으로 활동하는 MBC는 ‘엠빅뉴스’, ‘MBC 4U’, ‘MBC NEWS’ 등 다양한 채널로 월드컵의 열기를 팬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세 채널에서 모두 ‘어록 제조기’ 안정환 위원의 재치 있는 발언들을 모은 뒤 재미있게 편집해 눈길을 끌었다. 안 위원은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에서는 “이러다 종이도 접겠는데요”, 아르헨티나-아이슬란드전에서는 “이름에 ‘손’이 들어가니 손을 잘 쓰네요” 등 위트 넘치는 발언을 했다. 세 채널은 그림과 자막을 적절히 활용하며 ‘콘텐츠화’했다.

 

▲ SBS는 시청자들이 중계방송 중에 볼 수 없는 중계부스의 뒷이야기를 전달했다. [사진=비디오머그 유튜브 계정 영상 캡처]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배성재 캐스터와 박지성 해설위원을 메인으로 내세운 SBS도 ‘SBS 뉴스’, ‘비디오 머그’를 통해 러시아 현지의 분위기를 생생히 전달했다.

박지성 위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해설 데뷔를 알렸는데, 그는 자주 사용하는 단어를 종이에 적어 모니터에 붙이는 등 남다른 노력을 했다. 이처럼 TV 중계방송만 봤다면 몰랐을 정보들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되고 있기 때문에 축구팬들의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아직 월드컵이 개막한 지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인기 게시물의 조회수가 수십만 건에 달해 그 열기를 입증하고 있다. 방송 3사 유튜브 채널의 총성 없는 전쟁은 러시아 월드컵이 끝나는 날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이세영 기자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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