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덴마크와 호주의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2차전 맞대결은 중계권을 갖고 있는 지상파 3사에서는 중계하지 않는다.

덴마크와 호주는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의 사마라 아레나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두 팀의 경기는 KBS, SBS, MBC 등 지상파 3사 채널을 통해서는 볼 수 없다. 지상파 방송국에서는 이 경기가 상대적으로 중량감이 떨어지는 매치업이라 생각하고 편성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세 채널에서는 모두 정규방송을 방영한다.

이 경기의 중계는 케이블 채널인 SBS스포츠를 비롯해 POOQ(푹), 아프리카TV, 옥수수TV를 통해 볼 수 있다.

덴마크는 지난 1차전에서 페루를 1-0으로 꺾었다. 호주는 프랑스에 1-2로 졌다.

두 팀은 경기 시작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덴마크는 손흥민의 클럽팀 동료인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핫스퍼)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덴마크는 4-3-3 전형을 사용한다. 옌스 스트리거 라르센,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슨, 시몬 케이르, 헨릭 달스가르드가 포백으로 기용되는 덴마크는 에릭센을 비롯해 토마스 델라네이, 라세 숀이 중원에 배치된다. 요세프 풀센, 니콜라 외르겐센, 피오네 시스토가 공격진으로 선발 출장한다. 골키퍼 장갑은 캐스퍼 슈마이켈이 낀다.

호주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조슈아 리스던, 트렌트 세인스버리, 마크 밀리건, 아지즈 베히치가 포백 라인을 구축한다. 로비 크루스, 마일 예디낙, 애런 무이, 매튜 렉키, 톰 로기치가 미드필더로 나선다. 앤드류 나바웃이 공격수로 출격한다. 매튜 라이언이 골키퍼로 피치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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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