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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멕시코전 시간 24일 새벽 0시, 스웨덴전 시청률 40.9% 넘어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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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멕시코전 시간 24일 새벽 0시, 스웨덴전 시청률 40.9% 넘어설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6.2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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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한국이 대망의 멕시코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18일 스웨덴전은 오후 9시에 열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반면 이번 경기는 1패를 안고 시작하고 23일 자정, 24일 0시(한국시간)에 늦게 진행돼 한국 멕시코전을 얼마나 많은 이들이 지켜볼지 변수다.

한국과 멕시코는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치른다. KBS 2TV, MBC, SBS, 아프리카TV, POOQ, 옥수수TV에서 생중계하는데 특히 지상파 중계의 시청률 대결이 흥미를 끈다.

 

 

스웨덴전엔 지상파 3사의 통합 시청률은 40.9%였다. 대표팀에 대한 관심이 많이 꺼졌다고는 하지만 다른 경기들의 경우 방송 3사 시청률 합계가 10%를 넘기기 힘든 것과 비교하면 아직은 화제성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이날 멕시코전 시간이 지난 스웨덴전과 비교해 시청이 용이하지 않은 시간에 벌어지고 이날 맞붙을 멕시코가 디펜딩 챔피언 독일까지 꺾었다는 점에서 자칫 시청률이 반토막이 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자연스레 이어진다.

쉬운 상대는 아니다. 멕시코는 6회 연속 16강에 진출했고 그 기간 동안 조별리그 18경기에서 단 2패만을 당했다. 승리가 간절한 한국으로선 기대감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

1998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도 사상 첫 대회 선제골을 넣은 하석주가 퇴장당하며 3골을 내주고 무너진 쓰라린 기억이 있다.

신태용호는 이날 한국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전술로 맞설 전망이다. 손흥민이 최전방으로 올라서고 이승우의 투입도 예상된다.

한국 멕시코전이 1차전을 넘어 50% 이상의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까. 지난 경기 17%의 시청률로 1위를 차지한 KBS 2TV의 이영표-이근호-이광용 조합, 2049 타깃 시청률 10.4%로 1위를 차지한 SBS 박지성-배성재, 그리고 그 뒤를 바짝 따른 MBC 안정환-서형욱-김정근이 화려한 입담으로 시청률 경쟁에 다시 한 번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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