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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토니 크로스! 한국 월드컵 16강 가능성-경우의 수도 살아났다 [독일 스웨덴 하이라이트]

기사승인 2018.06.24  05: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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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독일이 지면 끝이었다. 비겨도 마찬가지였다. 내내 끌려갔고 가까스로 따라잡았지만 퇴장까지 당했다. 경기 막판 극적인 골이 터졌다.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가 그간 부진을 떨쳐내는 드라마 같은 골을 터뜨렸다.

한국 축구 대표팀엔 천금 같은 소식이다. 한국의 월드컵 16강 가능성이 살아났다. 마지막까지 경우의 수를 따져볼 수 있게 됐다.

독일과 스웨덴은 24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스트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치렀다. 후반 추가시간 크로스의 프리킥 골이 터지며 독일이 2-1로 이겼다.

 

▲ 독일 토니 크로스가 24일 스웨덴전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독일은 1승 1패, 승점 3, 골득실 0, 2골 2실점으로 스웨덴과 모든 부분에서 동률을 이뤘다. 독일의 승리는 한국으로서도 간절히 기다렸던 소식이다. 이날 멕시코에 1-2로 아쉽게 진 한국(승점 0, 골득실 –2, 1골 3실점)이지만 최종전에서 독일을 꺾고 멕시코가 스웨덴을 잡으면 16강 진출 가능성이 생긴다.

이럴 경우 한국과 독일, 스웨덴이 모두 1승 2패로 승점 동률이 되는데 골득실, 다득점, 승자승 순으로 비교 우위를 따져 16강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한국은 한 골 차로만 이겨도 독일과 골득실과 다득점이 모두 같아지는데 다음 비교 조건인 승자승에서 앞서게 된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문제가 남는다. 멕시코가 스웨덴을 1-0으로 꺾으면 스웨덴은 1승 2패, 승점 3, 골득실 –1, 2골 3실점이 된다. 다만 한국이 1-0으로 독일을 꺾을 경우엔 스웨덴과 다득점까지 같아지고 승자승에서 밀리게 된다. 독일에 2골 이상 넣으며 이겨야 한다.

만약 한국이 독일을 1-0으로 이기고 멕시코가 스웨덴을 1-0으로 꺾을 경우 상황은 가장 혼란해 진다. 1승 2패, 승점 3, 골득실 –1, 2골로 모든 조건이 같아지는데 이 경우 국제축구연맹(FIFA) 페어플레이 포인트에 따라 16강 진출팀이 가려지는 상황까지 갈 수도 있다.

한국으로선 독일을 상대로 최대한 많은 골을 넣으며 이기고 멕시코가 큰 점수 차로 스웨덴을 잡아주길 바라야 한다.

독일의 부진은 이날도 이어졌다. 전반 32분 역습에서 올라 토이보넨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받아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키를 살짝 넘기는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독일은 후반 3분 티모 베르너의 패스를 받은 마르코 로이스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마리오 고메스의 발에 맞고 튀어오르자 이를 무릎으로 갖다대며 골로 연결했다.

그러나 악재가 닥쳤다. 후반 36분 수비수 제롬 보아텡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것. 전반 중앙 미드필더 세바스티안 루디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에 이어 또 한 번 먹구름이 드리우는 순간이었다.

그럼에도 독일은 승점 3을 위해 공격을 퍼부었다. 막판 율리안 브란트의 논스톱 슛이 골대를 때리는 등 아쉬움을 남겼던 독일은 후반 추가시간 5분을 받았고 4분이 흘러간 시점에서 페널티 박스 왼쪽 바로 바깥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바로 슛을 하기에는 각이 없어 보였다. 그러나 크로스라면 이야기가 달랐다. 동료가 살짝 밀어준 공을 그대로 감아찼고 공은 상대 골키퍼가 손 쓸수 없는 골대 오른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안호근 기자 oranc31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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