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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멕시코전 시청률 경쟁, 이영표 또 웃었다! 안정환 소원성취-박지성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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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멕시코전 시청률 경쟁, 이영표 또 웃었다! 안정환 소원성취-박지성 최하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6.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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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축구 멕시코전 시청률 경쟁에서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웃었다.

2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벌어진 한국과 멕시코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의 지상파 3사 시청률 총합은 34.4%로 집계됐다.

 

 

축구팬은 경기 결과만큼이나 월드컵 시청률 순위에 관심이 많다. 박지성이 마이크를 잡으면서 사상 처음으로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 박지성 이영표 안정환 간 해설 맞대결이 성사됐기 때문.

이 가운데 이영표 해설위원-이광용 캐스터 콤비의 KBS가 13.4%로 1위를 유지했다. 앞서 한국-스웨덴전에서 17%로 1위를 차지했던 KBS는 이번에도 지상파 3사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자랑했다.

김정근 캐스터, 서형욱 해설위원과 하모니를 이룬 안정환 해설위원의 MBC가 11.5%로 뒤를 이었다. 스웨덴전 11.4%보다 시청률이 소폭 올랐고, 순위도 상승했다. “꼴찌만은 면하고 싶다”던 안정환 위원의 바람이 마침내 이뤄진 것.

반면 배성재 캐스터와 호흡을 맞춘 박지성 해설위원의 SBS는 9.5%를 기록했다. 1차전 12.5%보다 3% 하락했다. 순위도 최하위.

이날 한국은 멕시코에 1-2로 졌다. 독일이 스웨덴을 2-1로 잡으면서 16강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잡았지만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독일을 꺾고 멕시코의 스웨덴전 선전을 바라야하는 입장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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