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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파워' 하주석·이성열 등 3차집계 1위 10명 [2018 프로야구 올스타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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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파워' 하주석·이성열 등 3차집계 1위 10명 [2018 프로야구 올스타전 투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6.2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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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화 이글스 파워다. 2018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나눔 올스타 멤버 중 절대 다수가 한화 선수가 될 전망이다.

KBO가 25일 공개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 팬 투표 3차 중간집계 현황에서 한화는 중간투수 서균, 마무리투수 정우람, 포수 최재훈, 1루수 김태균, 2루수 정근우, 3루수 송광민, 유격수 하주석, 외야수 제라드 호잉과 이용규, 지명타자 이성열까지 전체 12개 포지션 중 10명이 1위를 달리고 있다.

 

 

10년 연속 가을야구 좌절의 암흑기를 딛고 현재 두산 베어스에 2위를 달리고 있는 팀 성적이 인기의 비결이다. 최재훈, 김태균, 정근우, 하주석 등 4명은 각각 유강남(LG), 박병호(넥센), 안치홍(KIA), 오지환(LG) 등 포지션 경쟁자와 견줘 성적이 밀림에도 충성도 높은 한화 이글스 팬들의 지지 속에 ‘별들의 잔치’에 초대받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성열이 통산 최다안타 신기록을 세운 박용택(LG)에 앞서는 점도 눈에 띈다.

KIA 타이거즈, 넥센 히어로즈, NC 다이노스가 단 한 명의 올스타 1위도 배출하지 못한 가운데 LG 트윈스가 선발투수 헨리 소사, 외야수 김현수를 올려 자존심을 세웠다. 유격수 오지환, 지명타자 박용택, 외야수 이형종 등은 향후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 등을 통해 뒤집기를 꿈꾼다.

드림 올스타는 두산 베어스 천하다.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 중간투수 박치국, 마무리투수 함덕주, 포수 양의지, 2루수 오재원, 유격수 김재호, 외야수 김재환, 박건우, 지명타자 최주환까지 9명이 1위 질주 중이다.

롯데 자이언츠가 1루수 이대호와 외야수 손아섭, SK 와이번스가 3루수 최정을 1위에 올렸다.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는 한 명도 없다.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는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KBO 홈페이지, KBO 앱, KBO STATS 앱에서 진행된다. 개인 당 1일 1회씩 총 3회에 걸쳐 투표가 가능하다. 결과는 지난 21일 5구장에서 실시된 선수단 투표와 팬 투표 결과를 각각 30%-70%의 비율로 합산한 총점으로 집계한다.

2018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새달 1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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