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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날씨] 전국에 비, 잠실-인천-대전-마산-사직 강수량·강수확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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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날씨] 전국에 비, 잠실-인천-대전-마산-사직 강수량·강수확률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6.26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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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장마가 시작되면서 26일 전국에 비기 내리고 있다. 프로야구(KBO리그) 5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을까.

이날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KT-LG전)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KIA-SK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삼성-한화전), 창원 마산구장(두산-NC전), 부산 사직구장(넥센-롯데전)에서 일제히 경기가 열린다.

 

▲ 비를 피하기 위해 잠실구장 위쪽으로 자리를 옮기고 있는 관중들. [사진=스포츠Q DB]

 

야구장 날씨를 제공하는 ‘웨더아이’에 따르면 5개 구장 모두 경기가 열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 10시 현재 9.5㎜의 강수량을 기록한 잠실구장은 오후 강수확률이 90%에 달한다. 앞으로 계속 비가 내린다면 우천으로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15.5㎜의 강수량을 나타낸 행복드림구장 역시 마찬가지다. 오후 강수량이 90%로, 우천 취소될 확률이 매우 높다.

이글스파크의 강수량은 0.1㎜로 수도권 구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지만 오후 강수량이 80%다. 역시 야구 경기가 진행되는 데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의 강수확률은 낮은 편이다. 마산구장의 오후 강수확률은 30%, 0.4㎜의 강수량을 기록 중인 사직구장 역시 30%다. 사직구장은 현재 안개가 짙어지고 있다.

장마가 스타트를 끊은 가운데, 5경기가 모두 열리지 않을지 아니면 일부 경기만 진행될지 야구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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