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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강한울 내리고 김호재 콜업 왜?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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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강한울 내리고 김호재 콜업 왜? [프로야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6.29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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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강한울을 2군으로 보냈다.

KBO가 29일 공개한 2018 KBO리그(프로야구) 현역선수 등록 명단에 따르면 삼성 라이온즈는 강한울을 말소한 대신 김호재를 등록했다.

강한울은 전날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 원정에서 크나큰 실수를 저질렀다. 1-1이었던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화 이글스 하주석이 때린 땅볼을 흘렸다.

 

▲ 2군행을 통보받은 내야수 강한울.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팽팽했던 흐름은 강한울 실책으로 급격히 한화 쪽으로 기울었다. 결국 삼성은 제라드 호잉에게 쐐기 만루홈런을 맞고 3연전 루징시리즈(1승 2패)로 마쳤다.

강한울의 시즌 성적은 69경기 타율 0.261(180타수 47안타) 8타점 2도루 18득점이다. 타선에서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자 김한수 삼성 감독은 결단을 내렸다.

장충고 출신 우투우타 내야수 김호재는 2014년 삼성 육성선수로 입단한 1995년생이다. 올 시즌 1군 성적은 5경기 타율 0.167(6타수 1안타)이 전부다.

퓨처스리그(프로야구 2군)에서 45경기 타율 0.306(157타수 48안타) 1홈런 19타점 24득점 8도루로 준수한 활약을 펼쳐 강한울 난 자리를 꿰차게 됐다.

한편 NC 다이노스는 좌완투수 노성호를 내리고 언더핸드 류재인을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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