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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경찰 이성규 21호-임지열 트리플포, 두산베어스-경찰 11홈런 불꽃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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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경찰 이성규 21호-임지열 트리플포, 두산베어스-경찰 11홈런 불꽃쇼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6.30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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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경찰 야구단과 두산 베어스가 벽제 하늘을 11개의 홈런으로 수놓았다. 홈런 선두 이성규의 달아나는 홈런과 타격 1위 임지열의 3연타석 홈런을 거둔 경찰이 미소를 지었다.

경찰은 29일 벽제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2018 KBO 퓨처스리그(프로야구 2군) 홈경기에서 14-8로 이겼다.

경찰은 5개의 아치를 그리며 홈런 개수에선 두산(6홈런)에 밀렸지만 높은 순도를 자랑하며 5홈런으로 9득점, 두산을 물리쳤다.

▲ 경찰 야구단 이성규가 3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시즌 21호 홈런을 날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KBO 제공]

 

홈런 선두 이성규가 3-2로 쫓기던 4회초 달아나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21호. 이어 타율 0.397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임지열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백투백 홈런을 날린 임지열은 6회(1점), 7회(3점)에도 타구를 담장 밖으로 날려보냈다. 시즌 15,16,17호포를 기록하며 팀 동료 이성규를 추격했다. 이흥련의 투런포(5호)까지 더한 경찰은 두산을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두산은 정진호와 신성현, 김민혁 등이 6개의 홈런을 날렸지만 이 중 5개가 솔로포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롯데 자이언츠는 상동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5-4, SK 와이번스는 문경구장에서 국군체육부대(상무)를 5-3, 고양 다이노스는 고양구장에서 LG 트윈스를 5-1로 꺾었다.

서산과 함평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 화성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는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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