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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추신수 볼넷 42G 연속출루, 타율·출루율 3리씩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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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추신수 볼넷 42G 연속출루, 타율·출루율 3리씩 하락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7.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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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허벅지 통증으로 하루 쉬었던 탓일까.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식었다. 그래도 연속출루 기록은 ‘눈’으로 이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홈구장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를 4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마쳤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3회말 중견수 뜬공, 4회 삼진 아웃, 6회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침묵하다 8회 1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 연속출루 행진을 42경기로 연장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아시아 빅리거 최장 연속출루 기록인 일본 스즈키 이치로(은퇴)의 43경기에 한 경기 차로 다가섰다. 현역 최장 연속출루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 앨버트 푸홀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48경기도 머지않았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과 출루율은 3리씩 하락, 각각 0.283(315타수 89안타), 0.393이 됐다.

‘출루 머신’ 추신수가 부진하면서 텍사스도 5-10으로 졌다.

최근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좌완 에이스 콜 해멀스가 5이닝 7실점으로 무너져 3연승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38승 4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꼴찌(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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