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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향한 맨유 적극공세, 유벤투스 제치고 주급 7억도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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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향한 맨유 적극공세, 유벤투스 제치고 주급 7억도 불사?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07.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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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벤투스를 제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를 친정으로 불러들일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더선은 6일(한국시간)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은 호날두 영입을 위해 주급 50만 파운드(7억3900만 원) 제의도 불사할 것”이라며 “맨유는 그가 레알에서 뛰는 동안 조세 무리뉴 감독과 관계가 좋지 않았던 것도 걱정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더선에 따르면 맨유는 최근 영입설이 불거졌던 가레스 베일(29·레알 마드리드) 영입은 어렵지만 브라질 대표팀 소속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하고 있는 윌리안(30·시)은 여전히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첼시가 요구하는 7000만 파운드(1034억 원)의 이적료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이 매체는 이어 “맨유 수뇌부는 무리뉴에게 리그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선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선수는 피치 위에서 뿐만 아니라 유니폼 판매 수익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또 “맨유는 유벤투스가 호날두와 실제로는 아무런 계약에도 다다르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호날두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와 협상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BBC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이적료로 1억 유로(1300억 원)를 준비했다고 한다.

맨유는 2017~2018시즌을 마치고 FC포르투로부터 풀백 디아고 달롯(19)을 영입했는데 이 계약 역시 멘데스를 통한 계약이었다. 맨유와 관련이 깊은 멘데스를 통해 호날두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호날두는 현재 유벤투스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현지에서 제기된 맨유의 호날두 영입설이 현 상황에 실제로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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