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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벨기에 하이라이트] '만감교차' 티에리 앙리, 아트사커 월드컵 결승 12년만

기사승인 2018.07.11  08: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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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아트사커' 프랑스가 벨기에 황금세대를 잠재우고 먼저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에 안착했다. 승승장구했던 전설 티에리 앙리 벨기에 코치는 조국 프랑스에 비수를 꽂지는 못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랭킹 7위 프랑스는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3위 벨기에를 1-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의 결승 진출로 자국에서 열린 1998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 프랑스 선수들이 11일 펼쳐진 벨기에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기쁨의 셀레브레이션을 펼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반대편 4강 대진(잉글랜드-크로아티아)보다 스타가 즐비해 미리보는 결승전으로 불렸던 이날 경기의 전반은 주로 벨기에 흐름으로 전개됐다. 악셀 비첼(텐진), 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무사 뎀벨레(토트넘 홋스퍼)까지 중앙 미드필더를 3명 배치한 벨기에가 공을 점유하고 경기를 지배했다.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를 활용한 역습이 위협적이었으나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0-0 종료.

후반전 휘슬이 울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골이 터졌다. 후반 6분 프랑스 사무엘 움티티(바르셀로나)가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오른쪽에서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코너킥을 달려오면서 점프해 방향만 바꿔놨고 골망을 출렁였다.

 

▲ 티에리 앙리 벨기에 코치(왼쪽)가 패배 후 프랑스 후배 음바페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선제골을 내준 벨기에는 드리스 메르텐스(나폴리)와 야닉 카라스코(다롄), 미키 바추아이(도르트문트)를 차례로 투입,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경기를 노련하게 운영한 프랑스를 상대로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진 못했고 결국 스코어 열세를 만회하지 못했다.

프랑스 그리즈만과 음바페,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공과 속공을 적절히 섞어 효율적으로 시간을 소비했다. 프랑스는 이날 경기까지 8강 우루과이전을 제외하고 승리한 4경기에서 모두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프랑스는 벨기에보다 화력에선 뒤졌지만 공수 밸런스에서 훨씬 안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벨기에는 토너먼트 진출 후 매 경기 실점했던 불안한 수비에 발목을 잡혔다.

벨기에 수석코치로 로멜로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완성도 높은 플레이를 조련한 앙리는 만감이 교차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조국과 소속팀의 승패가 걸린 경기라는 복잡한 상황에 놓여 도무지 속을 알 수 없어 보였다. 

프랑스는 12일 오전 3시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크로아티아(20위)와 잉글랜드(12위)의 준결승전 승자와 결승전에서 만난다. 시간은 16일 오전 0시, 장소는 루즈니키 스타디움이다. 

 

김의겸 기자 kimugyamu0111@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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