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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밉상' 음바페, 축구를 더렵혔다 [프랑스 벨기에]

기사승인 2018.07.11  09: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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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낳은 히트상품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20·파리 생제르맹)를 향한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세계적인 ‘밉상’으로 제대로 찍혔다.

음바페는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 러시아 월드컵 4강전 후반 추가시간 노골적으로 시간을 끄는 드리블을 했다.

벨기에의 스로인 상황이었다. 프랑스가 1-0으로 앞선 상황. 음바페는 공을 잡고 벨기에 선수에게 건네는 척 하다 그라운드로 던지더니 골문을 향해 전진했다.

 

▲ 벨기에를 짜증나게 한 음바페(가운데). 경고를 받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벨기에 선수들이 흥분한 걸 누구나 이해하는 분위기다. 축구에서 리드한 쪽이 시간을 끄는 건 어느 정도 통용되지만 음바페처럼 철없이, 개념 없이 행동하지는 않는다.

눈살을 찌푸린 음바페를 지켜본 세계 축구팬들이 반감을 나타내는 중이다.

“꿈을 이뤘다”는 음바페의 트위터 멘션엔 “끔찍한 선수다. 왜 그랬는지 설명 좀 해달라”, “정말 실망스럽다. 다음엔 제발 그런 행동은 삼가줘라” 등의 답글이 달리고 있다.

슈퍼스타가 즐비, 눈이 즐거웠던 프랑스-벨기에 간의 전술 공방, 프랑스의 승리를 축하하거나 벨기에의 탈락을 아쉬워하는 메시지가 주를 이뤄야 하나 음바페가 이를 덮었다.

 

▲ 개념 없는 행동으로 밉상으로 전락한 프랑스 신성 음바페. [사진=AP/뉴시스]

 

음바페의 매너 없는 행동에 실망한 나머지 “잉글랜드-크로아티아 승자가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라거나 “상대방 선수 조롱하는 건 처음 본다. 인성에 문제가 있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이는 포털 댓글도 보인다.

1998년 12월생. 음바페는 아직 만 20세가 안된 청년이다. 아르헨티나와 16강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집으로 돌려보낼 때만 해도 모두가 그를 극찬했다.

그러나 멕시코와 16강전에서 필요 이상으로 데굴데굴 굴러 비호감 이미지를 산 팀 동료,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처럼 음바페도 스스로 여론의 비난을 사고 말았다. 

지네딘 지단, 티에리 앙리 등 프랑스 축구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배들은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다. 음바페의 우상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도 축구를 더럽히지 않는다.

음바페는 지구촌 스포츠 팬이 전부 주목하는 큰 무대 월드컵 4강에서 참으로 못된 짓을 저질렀다. 차세대 선두주자로 상을 받는다 한들 그를 축하하는 이들이 드물 것 같다. 

 

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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