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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포커스] 미녀 대통령 응원 힘입은 크로아티아 투혼, 피파랭킹-적은 인구는 무의미 했다

기사승인 2018.07.12  07: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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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크로아티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랭킹, 적은 인구 수를 비웃기라도 하듯 3연속 연장 승부에도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를 격파했다. 사상 첫 월드컵 결승행. 이젠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50)의 열렬한 응원에 화답하기 위해 월드컵 우승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크로아티아는 12일(한국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에서 연장 혈투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 12일 광장에 모인 크로아티아 축구 팬들이 자국의 결승행에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크로아티아는 오는 16일 0시 프랑스와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주인공 크로아티아가 20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레블뢰 군단마저 무너뜨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크로아티아의 결승행은 놀라움 그 자체다. 크로아티아의 피파랭킹은 20위. 스타가 즐비한 12위 잉글랜드보다 한참 뒤처져 있다.

유럽 지역예선에서도 10경기 연속 무패(8승 2무), 조 1위로 러시아 월드컵에 나선 잉글랜드와 달리 아이슬란드(승점 22)에 밀려 6승 2무 2패(승점 20)로 조 2위에 올라 그리스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게 됐다.

인구수도 400만 명을 조금 넘는 수준. 2018년 통계청 기준에 따르면 세계 129위에 그치는 적은 인구수를 보이는 게 크로아티아다.

 

▲ 크로아티아 선수들이 결승행 확정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이반 라키티치(바르셀로나), 마리오 만주키치(유벤투스), 이반 페리시치(인터 밀란) 등 걸출한 스타들이 있지만 프랑스, 독일, 스페인, 브라질 등과 달리 스쿼드가 탄탄하지 않아 우승후보로는 꼽히지 않았다.

그런 크로아티아가 월드컵 들어 잇따라 사고를 쳤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아이슬란드와 함께 죽음의 조에 속했던 크로아티아는 이들을 모두 제압하며 3승,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덴마크와 16강에서 연장 혈투를 벌인 끝에 승부차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둔 크로아티아는 개최국 러시아를 상대로도 전반 한 골씩, 연장 또 한 차례씩 치고 받으며 결국 또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다니엘 수바시치(AS 모나코)의 신들린 선방으로 20년 만에 4강에 진출하게 됐다.

 

▲ 러시아와 8강전에서 경기장을 찾아 응원을 보내고 있는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크로아티아 대통령. 이날은 SNS를 통해 격려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AP/뉴시스]

 

당시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크로아티아 대통령은 경기장을 직접 찾아 크로아티아 유니폼을 입고 열렬한 응원전을 벌였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며 경기 당일 국내 포털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기도 했다.

이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정상회의 참석으로 인해 경기장을 찾지는 못하지만 온 마음을 다해 응원을 하겠다는 것.

대통령의 격려가 큰 힘이 됐을까. 2연속 연장 승부로 체력의 열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크로아티아 선수들은 전반 초반 선제골을 내주고도 후반 페리시치의 동점골과 연장 후반 만주키치의 결승골까지 터지며 잉글랜드를 주저 앉혔다.

3연속 연장행으로 인해 체력적인 부담을 안은 크로아티아가 대통령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프랑스를 꺾고 축구사에 새 역사를 써낼 수 있을까.

 

안호근 기자 oranc31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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