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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다큐 마이웨이' 서수남, "행복하게 살고 있어 감사" 웃음 뒤 눈물보인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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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다큐 마이웨이' 서수남, "행복하게 살고 있어 감사" 웃음 뒤 눈물보인 사연은?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7.12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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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서수남이 출연해 슬픈 과거를 딛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서수남이 데뷔 후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순간부터 슬픈 가족사로 잠시 주춤했던 당시 상황을 추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서수남 [사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동물 소리 흉내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동물농장’부터 교과서에 실리기도 한 ‘과수원길’로 유명세를 떨쳤던 서수남이 출연했다.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서수남은 현재 삶에 대해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해요”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서수남은 방송 중간 웃음 뒤에 숨겨진 아픔으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서수남은 과거 미국에서 살던 딸이 사고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 큰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이에 서수남은 “아들이 없어 딸이었지만 많이 기댔었다”며 딸에 남다른 애정을 쏟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아울러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서수남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시련이었고 가장 큰 절망감을 안겨주었다”면서 멋쩍은 웃음을 지은 후 “나도 이제 어머님 곁으로 갈 때가 됐나보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서수남은 올해 1943년생으로 올해 나이 76살이다. 수많은 앨범과 남다른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서수남. 앞으로 서수남이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타나 웃음을 안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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