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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결승행 주역 레비치, 손흥민과 토트넘서 경쟁할까? 맨유-아스날-뮌헨도 관심

기사승인 2018.07.12  18: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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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크로아티아 윙어 안테 레비치(25·프랑크프루트)가 월드컵 활약으로 빅클럽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과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레비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잉글랜드와 12일(한국시간) 준결승전에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101분간 활약했고 크로아티아는 사상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레비치는 이날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연속해서 치른 연장전으로 지쳐있던 팀원들 중 가장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 크로아티아 안테 레비치가 12일 잉글랜드와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에서 득점에 실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경기 종료 후 런던 축구전문 매체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비치 영입을 두고 경쟁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185㎝의 건장한 키에 섬세한 드리블 능력을 보유한 레비치는 이번 대회 5경기에 나서 1골을 넣는 등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 이반 페리시치(인터밀란)와 함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 활약에 관심을 보인 것은 토트넘만이 아니다.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 내로라하는 클럽들도 레비치 영입을 원한다고 알려졌다.

페드릭 보비치 프랑크푸르트 디렉터는 스포츠1과 인터뷰에서 “아직 구체적인 제의는 없지만 토트넘과 같은 빅클럽의 제의는 미래에 많은 일을 일어나게 한다”고 밝혔다. 영입 제안이 들어온다면 그를 지키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독일 일간지 빌트 역시 조별리그가 한창이던 지난달 “프랑크푸르트가 2630만 파운드(391억 원)에 그를 팔 준비가 돼 있다”고 전해 월드컵이 끝나면 그의 이적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그가 토트넘에 새 둥지를 틀게 된다면 손흥민과 경쟁이 불가피하다. 손흥민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차출로 시즌 초반 약 한 달 간 결장이 예상된다.

손흥민의 팀 내 대체자원인 에릭 라멜라(26)와 루카스 모우라(26)가 지난 시즌 나란히 부진했기에 토트넘이 레비치 영입을 원한다는 소리가 뜬 구름 잡는 것만은 아닐 가능성이 크다.

 

김의겸 기자 kimugyamu0111@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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