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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초점] 잘 나가는 한화이글스 16일 서산 제2구장 준공식, 뎁스 강화 계기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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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초점] 잘 나가는 한화이글스 16일 서산 제2구장 준공식, 뎁스 강화 계기될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7.1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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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한화 이글스가 미래자원들의 원활한 훈련환경을 위해 조성한 서산전용연습구장 제2구장이 드디어 외부에 공개된다. 2군 선수들의 훈련을 위한 최적의 환경이 갖춰지며 그동안 2군 팜이 부실했다는 평가를 받은 한화로서도 상승효과를 얻을 전망이다.

한화이글스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서산전용연습구장에서 제2구장 준공식을 연다. 이번 준공식을 여는 제2구장은 인조잔디 구장으로 정식 구장 규격을 갖췄다. 구장 옆에는 내야 수비와 주루 훈련이 가능한 인조잔디 보조연습장도 함께 증설했다.

 

 ▲ 16일 준공식을 갖는 한화 이글스 서산전용연습구장 제2구장(왼쪽).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지난해 10월 말 공사에 돌입한 제2구장은 지난 5월 중순에 완공해 현재 육성군 선수들의 훈련이 진행 중이다. 지난달에는 완공 기념 연고지역 리틀야구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화는 2013년 초 클럽하우스와 정규규격 천연잔디 구장, 보조연습장 등 최신 시설을 갖춘 서산전용연습구장을 세웠다. 그러나 3군 개념의 육성군 운영 시스템 도입에 따라 퓨처스리그 홈경기 또는 우천시 육성군의 훈련장소 부족 문제가 대두됐고 육성군 구장 시설을 확충하게 됐다. 이에 육성군은 물론이고 우천 후 퓨처스리그 선수단 역시 훈련과 경기 진행이 가능해졌다.

이는 선수단 전체 기량 향상을 위한 훈련이 더욱 원활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 시즌 한용덕 감독 체제 하에서 체질을 개선해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화는 이번 서산전용연습구장 증설을 통해 구단의 중장기 목표인 ‘주전급 뎁스 강화’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서산전용연습구장 증설 준공식에는 김신연 한화 이글스 대표이사, 박종훈 단장을 비롯한 구단 임직원과 퓨처스, 육성군 선수단은 물론이고 서산시장을 비롯한 외빈도 다수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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