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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전벽해 한화이글스, 26년만 2위로 전반기 마감 [2018 프로야구 순위]

기사승인 2018.07.12  22: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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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만년 하위권에 머물던 한화 이글스가 감독 교체와 함께 몰라보게 달라진 면모로 KBO리그(프로야구) 전반기를 마쳤다.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이성열의 결승 솔로포와 제이슨 휠러의 호투 속에 4-1 승리를 챙겼다.

52승(37패) 째를 챙긴 한화는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전반기를 2위로 마감했다. 한화가 전반기를 2위 이상으로 마친 건 1992년(1위) 이후 무려 26년만이다.

 

▲ 한화 이글스 이성열이 12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결승 솔로포를 날린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이른 시간 선제점이 나왔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성열이 넥센 신재영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18호)을 날렸다. 이후 강경학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더 뽑은 한화는 휠러가 2회 1점을 내줬지만 6회 이성열의 볼넷을 시작으로 하주석, 최진행의 연속 안타 이후 최재훈의 병살타 때 한 점을 더 냈다. 7회엔 김태균의 1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운드에선 앞뒷문이 모두 안정적이었다. 방출 위기에 몰려 있는 한화 휠러는 5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 시즌 3승(9패) 째를 수확했다. 독특한 것은 3승이 모두 넥센전에서 나온 것이라는 점. 상대 평균자책점은 1.99에 불과하다.

휠러의 공을 넘겨받은 불펜진도 철벽 같은 위용을 과시했다. 김재영을 시작으로 김범수, 이태양이 무실점 호투하며 모두 홀드를 챙겼고 정우람은 1이닝을 안정적으로 막아내며 시즌 27세이브(4승)를 챙기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이어가게 됐다. 개인 한 시즌 최다세이브(2012년, 30세이브) 경신까지는 4개가 남았다. 이 부문 단독 1위다.

5위 넥센은 46승 46패, 정확히 5할 승률을 맞추며 후반기를 기약하게 됐다.

선두 두산 베어스는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KT 위즈에 덜미를 잡혔다. 11-4 대패. 선발 유희관이 박경수에게만 홈런 2개를 내주며 무너진 게 뼈아팠다.

두산은 58승 29패로 승률 0.667,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키며 전반기를 마쳤다. 2위 한화와 승차는 무려 7경기다. 반면 KT는 35승 50패 2무, 9위다.

선발 대결에서 KT의 완승이었다. 두산 출신 금민철은 5이닝(1피홈런) 1실점으로 시즌 6승(5패)을 거뒀다. 반면 두산 유흭관은 2이닝 동안 7실점하며 크게 흔들리며 아쉬움 속에 전반기를 마치게 됐다.

홈런이 5개나 나왔다. KT 박경수는 1회와 2회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4타수 3안타 6타점을 기록했다. 황재균(10호), 멜 로하스 주니어(22호)가 홈런포로 힘을 보탠 KT는 두산 김재환(28호)이 솔로포에도 웃지 못했다.

NC 다이노스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렇다 할 결과를 내지 못했지만4일 34승 56패로 최하위 탈출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KIA 타이거즈는 40승 45패, 5연패에 빠지면 찝찝하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이원재(5호, 점), 나성범(15호, 3회말 2타점)이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KIA에서도 최형우(13호)의 솔로포를 포함해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을 순 없었다.

SK 와이번스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를 7-4로 꺾었다. 김동엽이 22호(솔로포)를 날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선발 박종훈은 3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고 이후 3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낳은 김태후의 활약 속에 웃었다. 김태훈은 시즌 5승(3패)를 거뒀다.

SK는 48승 37패, 3위고 LG는 48승 41패 1무로 4위다.

삼성 라이온즈는 롯데 자이언츠를 8-4로 이겼다. 2타점씩 기록한 박해민과 손주인(이상 2안타)이 팀 타선을 이끌었다. 마운드에선 양창섭이 2이닝 2실점하고 물러난 이후 7명의 불펜 투수들이 승리를 잘 지켜냈다.

4연승을 달린 삼성(39승 49패 2무)은 3연패의 롯데(37승 47패 2무)를 제치고 승차 없는 단독 7위 자리를 밟아보게 됐다.

 

안호근 기자 oranc31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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