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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트로이카' 장결희 그리스 떠난다, K리그행 가능성은?

기사승인 2018.07.13  12: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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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 백승호(21·지로나)와 ‘바르셀로나 트로이카’를 이루며 바르셀로나 유스에 몸담았던 장결희(20)가 그리스리그 슈퍼리그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를 떠난다.

그리스 매체 가제타는 13일(한국시간) “장결희가 1년이라는 짧은 시간을 끝으로 트리폴리스와 작별한다”며 계약해지 사실을 알렸다. 장결희는 바르셀로나 유스 후베닐A를 떠나 지난해 7월 아스테라스로 계약기간 3년에 이적했다.

 

▲ 장결희(사진)가 2015년 U-17 대표로 인천 유나이티드와 연습경기 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러나 “신뢰에 보답하겠다”던 포부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생활은 그의 바람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주로 리저브(20세 이하)팀에 몸담았던 장결희는 결국 프로 무대에 데뷔하지 못하고 아스테라스 생활을 정리하게 됐다.

장결희는 2011년 이승우와 함께 포항 스틸러스 유스에서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2015년 후베닐B에서 유소년 팀 중 가장 높은 단계인 후베닐A로 승격하며 프로 데뷔를 노렸지만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유망주들이 모인 바르셀로나에서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았다. 성인 무대 출격을 꿈꾸며 도전한 그리스 리그였다.

2015년 17세 이하(U-17) 한국 축구 대표팀으로 활약했던 그는 지난해 국내서 열린 U-20 월드컵을 앞두고 최종명단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당시 사령탑이던 신태용 감독은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며 선발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이후 바르셀로나 후베닐 3인방은 각자도생의 길을 갔다. 이승우는 세리에A 승격팀인 베로나로 이적했다. 백승호 역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지로나에서 새출발 했다. 한 시즌 동안 지로나 2군인 3부리그 페랄라다로 임대를 가서 실전 감각을 쌓은 뒤 1군으로 합류하는 조항이 있다.

이승우는 프로 데뷔 첫 시즌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리그 막판 선발 출전과 데뷔골에 성공하며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백승호 역시 페랄라다에서 꾸준히 몸을 만들어 온 결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될 가능성이 높다.

이승우, 백승호와 장결희가 나아가는 속도는 조금 달라졌지만 방향은 다르지 않다. 장결희는 이제 국내 복귀를 타진하거나 아시아 타 리그를 통해 선수 생활을 이어갈 가능성도 있다.

우선 경기에 출전해야 한다. 프로 무대에서 하루 빨리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현실적으로 뛸 수 있는 팀을 모색해 몸 상태를 끌어올려야 한다. 

바르셀로나 유스에 있었을 정도의 재능을 가진 선수이기에 많은 팬들이 아직 그에게 거는 기대가 작지 않다.

 

김의겸 기자 kimugyamu0111@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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