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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Q] '라이프 온 마스' 고아성, 커피 타는 미스 윤? 능력 있는 윤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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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Q] '라이프 온 마스' 고아성, 커피 타는 미스 윤? 능력 있는 윤순경!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7.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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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라이프 온 마스’에 출연 중인 고아성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고아성이 ‘라이프 온 마스’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동안 어떤 캐릭터를 완성하게 될지 기대된다.

지난 6월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라이프 온 마스‘(극본 이대일·연출 이정효)에서 고아성은 윤나영 순경 역을 연기하고 있다.

 

OCN '라이프 온 마스‘ 고아성 [사진= OCN '라이프 온 마스‘ 화면 캡처]

 

‘라이프 온 마스’ 속 윤나영 순경은 누구보다 큰 열정은 있지만 늘 현실의 벽에 가로막히는 인물이다. 수사관이 되겠다는 꿈은 자료 정리, 커피 배달, 전화 응대, 잠복 형사 빨래 등 온갖 잡일에 밀려 제대로 활약 한 번 해보지 못했다.

이런 암울한 상황에서도 고아성은 실력을 키웠다. 사건 유형 패턴을 정리하고 범죄자들의 심리를 분석한 자료들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특유의 꼼꼼한 성격이 이 과정에서 빛났다. 고아성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80년대에는 낯설고, 현대에는 익숙하게 사용되는 ‘프로파일링’을 시작한 것이다.

고아성은 한태주(정경호 분)가 등장하며 점차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여전히 커피를 타고, 팀 내 잡다한 일을 도맡아 하지만 이전과는 달리 누구보다 사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4일 오후 방송된 ‘라이프 온 마스’에서는 정경호가 고아성에게 커피를 타 주는 장면이 등장했다. 고아성은 “맨날 커피를 타주기만 하다 받아보긴 처음”이라며 감격했다. 짧게 지나가고, 단순한 내용이지만 이 장면이 담고 있는 의미는 크다. 경찰이지만 경찰로 대우받지 못했고, 동료들에게 성희롱을 당하던 고아성은 강력반 내 이방인과 같은 존재였다. 다른 형사들의 커피 심부름을 하던 고아성은 ‘미스 윤’이었지만, 이제는 진짜 ‘동료 경찰’로 성장하고 있다.

 

OCN '라이프 온 마스‘ 고아성 [사진= OCN '라이프 온 마스‘ 화면 캡처]

 

‘라이프 온 마스’ 속 고아성은 누구보다 열정이 뛰어나다. 고아성은 다른 경찰들이 할 수 없는 위장 잠입 수사를 하며 팀 전력에 도움이 되고 있고, 다른 이들과 비교해 뒤지지 않는 체력과싸움 실력도 갖췄다. 게다가 숙달된 자료 정리는 물론이고 범인의 단서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정리할 수 있는 프로파일링 실력까지 갖춘 인물이다.

고아성이 연기하는 윤나영은 ‘라이프 온 마스’ 전개 초반 어딘가 무기력해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기회가 늘어나며 보다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꾸준히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는 고아성의 모습은 앞으로 이어질 ‘라이프 온 마스’ 속 그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앞으로 ‘라이프 온 마스’의 고아성은 정경호를 더욱 적극적으로 도울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연쇄살인범 김민석의 어린 시절을 만나게 된 정경호는 고아성과 그의 행적을 찾아나서게 될 가능성이 높다. 고아성이 ‘라이프 온 마스’에서 또 어떤 능력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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