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집사부일체'의 이승기가 스승 설민석과 함께한 강연에서 제대 후 불안했던 심경을 고백했다. 하지만 이승기의 진심어린 고백에도 '집사부일체'의 시청률은 소폭하락했다.
1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8.6%(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2%P 하락한 수치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스승 설민석은 제자들에게 버스킹 강연을 앞두고 원포인트 레슨을 해주었다. 명확한 메시지, 시선 처리 등 알짜배기 조언이었다. 사부는 관객석을 크게 4등분하여 각 그룹마다 타깃을 정해서 바라보라고 밝혔다.
스승의 조언을 들은 이승기는 "얘기하고 싶지 않았던 주제"라면서 말문을 열었다. 제대 후 공백기 때문에 불안했던 이승기는 강호동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너무 잘하고 싶은 마음에서 불안했던 것 같다. 나의 조급한 마음이 날 불안하게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라며 "그보다 더 불안하게 만드는 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거다. 저도 고민만 했다면 아마 한 발자국도 떼지 못했을 거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강연을 듣는 사람들에게 불안하다면 무엇이라도 시작해보라고 밀했다. 시청자들은 이승기의 진심어린 조언에 공감을 표했다.
지난주에 이어 '집사부일체'는 8%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꾸준하게 10%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던 '집사부일체'가 다음주 방송에서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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