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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김학범호 와일드카드' 손흥민, 새 시즌 초반 건너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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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김학범호 와일드카드' 손흥민, 새 시즌 초반 건너뛴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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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김학범호’의 와일드카드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새 시즌 초반 리그 경기를 건너뛸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다수 외신들은 17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다가오는 시즌 초반을 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2018~2019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오는 8월 11일 오후 8시 30분 뉴캐슬을 상대로 치른다. 아시안게임은 같은 달 18일 개막한다.

스카이스포츠는 “아시안게임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대회가 아니며, 소속팀은 선수가 자국에서 뛰도록 허가하지 않아도 된다”고 토트넘이 손흥민을 보내줄 의무는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군 복무를 하지 않는 혜택을 받기 때문에 손흥민은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영국 더선은 “아시안게임이 손흥민이 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라며 손흥민이게 이 대회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편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들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종료 후 한 달 간의 휴가를 즐긴 후 팀에 복귀할 전망이다. 더선은 “월드컵에서 우승한 위고 요리스를 비롯한 9명의 선수들은 한 달 동안 쉬며 컨디션을 회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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