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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거제 다대어촌체험마을 등 경남의 어촌체험마을과 근처 가볼만한 추천 장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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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거제 다대어촌체험마을 등 경남의 어촌체험마을과 근처 가볼만한 추천 장소들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07.18 0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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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전국의 시·도 중 해양수산부에 기재된 어촌마을이 전남에 이어 많은 곳은 남해안에 위치한 경남 지역이다.

거제시 다대·도장포·이수도·계도·쌍근·산달도·탑포마을, 고성군 동화마을, 남해군 문항·지족·이어·냉천·은점·유포·항도·설리마을, 사천시 대포·다맥마을, 창원시 고형마을, 통영시 유동·연명·궁항·예곡마을, 하동군 대도마을 등이다.

거제 다대어촌마을 앞바다.

거제 다대어촌체험마을은 거제시에서 학동흑진주몽돌해변(학동해수욕장)과 거제해금강 나들목인 함목삼거리를 거쳐 해안도로를 따라 가면 나온다. 가는 길의 경치도 빼어나다. 

다대리는 다포리와 함께 아늑한 항구를 공유하고 있으며, 방파제 안쪽으로 펜션과 횟집 통영경찰서 다대출장소 등이 자리하고 있다.

해안을 따라 숲길로 올라가면 바다전망이 숨 막히게 빼어난 여차몽돌해변이 나온다. 전망대에 이르면 대병대도등 바다에 떠 있는 섬들이 꿈결처럼 와 닿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도장포는 해금강으로 가는 도중 만나게 되는 작은 선착장으로 바람의 언덕 옆구리에 위치하고 있다. 포구 뒤편에는 커다란 기암이 바닷물에 기울어져 있는 신선대가 있다. 

거제 바람의 언덕에서 바라본 도장포 전경.

외도 보타니아 행 배가 출발하는 해금강유람선 선착장으로 가는 도중에 있고 바다 전망이 뛰어나서 관광객이 즐겨 찾는다.

고성 하일면 동화마을은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다. 하이면 덕명리 상족암군립공원과 하일면 용태리 공룡발자국 화석지 사이, 좌이산 남쪽의 잔잔한 해안에 있다. 경남 고성에는 공룡발자국 화석이 5천 개가 넘는다. 

당항포 관광지에도 공룡발자국화석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고, 당항포 오토캠핑장도 있다. 

요즘 고성 상리연꽃공원에는 홍련과 백련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사천공항과 고성읍내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대도는 하동군에서 유일하게 사람이 사는 섬으로, 남해 및 남해대교,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빤히 보인다. 대도어촌체험마을은 수심 10m 이내 깊이의 평탄한 바닥에 피조개, 새조개, 바지락등 조개가 서식하고 낙지와 볼락 등이 많아 갯벌 채취체험 및 바다낚시가 여행지로 평판이 좋다.

경남 하동과 전남 광양의 경계인 섬진강에서 어부들이 재첩을 채취하고 있다.

하동 육지의 가볼만한 곳으로는 지리산 중턱의 칠불사와 쌍계사,차문화센터,화개장터, 최참판댁,슬로시티 악양, 청학동 삼성궁이 꼽힌다. 섬진강 부근에서는 소나무가 무성한 하동송림과 섬진강재첩마을 등이 시선을 끈다.

7월20일부터 22일까지는 송림공원과 근처 섬진강에서 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벌어진다. 지금은 재첩이 한창 잡히는 시기다. 부추를 넣어 맑게 끓인 재첩국은 간독성을 해소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별미다. 

최근 경남 하동군과 전남 광양군은 공동으로 강바닥을 긁어 재첩을 잡는 전통 섬진강 재첩잡이 어업이 국가 주요 어업유산으로 지정되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기존에 지정된 국가 주요어업유산은 제주해녀,보성뻘배,남해 죽방렴, 신안 천일염, 완도 지주식 김양식 등 어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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