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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영화 '너의 결혼식' 제작보고회, 꺼진 조명도 밝히는 박보영의 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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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영화 '너의 결혼식' 제작보고회, 꺼진 조명도 밝히는 박보영의 애교
  • 주현희 기자
  • 승인 2018.07.24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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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사진 · 글 주현희 기자] 밤새 지속되는 더위에 갖가지 냉방 가전류를 풀가동할 수 밖에 없는 요즘, 사람들이 많이 찾는 영화관도 예외가 아닐 수 없다.

애교는 긴장감 넘치는 상황이나 위기 상황, 또는 돌발상황에서 그 위력을 발휘한다. 뿐만 아니라 무더위에 지친 사람의 마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

지난 23일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진행된 영화 '너의 결혼식' 제작보고회는 그같은 애교의 진면목을 확인시켜준 무대였다. 그 주인공은 치명적인 애교로 시청자를 무장해제시키곤 하는 배우 박보영이었다.

 

 

이날  영화 '너의 결혼식'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박보영, 배우 김영광, 이석근 감독이 참석했다. 그런데 많은 전기 사용량 때문인지, 아니면 불량품이어선지 무대를 밝히는 조명이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했다.

 

 
 

 

대답을 끝내고 마이크를 내린 박보영이 뒤늦게 꺼진 조명을 느끼곤 그쪽을 바라봤다.

 

 
 

 

점점 미소를 띄우며 "쟤가 왜 자꾸 저럴까요"라며 조명을 나무라는 듯 재치를 보였다.

 

 
 
 

 

막간 애교를 선보이고 다시 한 번 꺼진 조명을 향해 입술을 내밀며 삐친 듯한 표정을 보여줬다.

 

 

 

지난 23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제작보고회를 가진 영화 '너의 결혼식'은 첫사랑을 그린 영화다.

 

 

 

평소 자연스럽게 애교가 묻어나는 박보영이 영화 속 첫사랑 연대기를 어떻게 그려나갈지 궁금하다. 가마솥 더위에 청량제 같은 연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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