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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이슈] 배트 잡은 강정호, 메이저리그 복귀 시계 앞당길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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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이슈] 배트 잡은 강정호, 메이저리그 복귀 시계 앞당길 수 있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23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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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곧 경기를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피츠버그 포스트-가젯’은 23일(한국시간) “마이너리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가 야구 활동을 재개했다”고 알렸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이 언론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금까지 휴식과 치료가 강정호가 손목을 건강하게 하는 데 충분하길 바라고 있다”며 “그가 야구를 다시 시작하는 건 시간문제다”라고 말했다.

 

▲ 강정호가 손목 부상을 털고 실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트위터 캡처]

 

2016년 말 음주운전으로 인한 물의로 2017년부터 야구선수로서 뛸 수 없었던 강정호는 지난 4월 27일 미국 비자를 발급받게 되면서 메이저리그(MLB) 복귀 준비에 들어갔다.

그는 피츠버그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구단인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뛰며 본격적으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곳에서 타율은 0.235(34타수 8안타)로 낮았지만 5타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높였다.

트리플A에 적응하며 MLB로 복귀시기를 앞당기는 듯했던 강정호는 불의의 부상으로 고개 숙여야했다. 왼쪽 손목 부상으로 지난달 28일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것.

하지만 부상을 털고 방망이를 다시 잡으면서 경기 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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