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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2018 프로야구 휴식, 폭염-우천도 아닌 진짜 이유는?

기사승인 2018.08.03  19: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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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폭염 속 프로야구 중계를 기다리던 야구 팬들이 당황하고 있다. 이날 5경기가 모두 진행되지 않기 때문.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도 내릴 줄 몰라 우천 취소도 그 답이 되지 못하고 있다.

폭염 때문일까. 프로야구에도 폭염 주의보가 내렸다. 선수들은 가만히 서 있어도 비오듯 땀을 흘리고 더그아웃에 있는 선수들은 휴대용 에어컨, 일명 ‘코끼리 에어컨’ 앞에 몰려들곤 한다.

이러한 폭염이 지속될 경우 선수들과 관중들의 건강을 위해 경기를 취소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그러한 이유로 이날 경기가 모두 진행되지 않는 것일까.

 

▲ 프로야구가 하루 쉬어간다. KBO는 2연전 체제 시작 전 일정을 맞추기 위해 하루 경기를 편성하지 않았다. [사진=스포츠Q DB]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아니오’다. 프로야구 관계자들도 더위에 난색을 표하고 있지만 경기를 취소하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는 의견이 많다. 이유는 열흘 뒤 열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문이다.

선동열 국가대표팀 감독은 이번 엔트리에 아마추어 선수를 단 한명도 포함시키지 않았다. 24명 모두 프로야구 선수들인데 각 팀의 핵심 선수들인 이들이 모두 빠져나갈시 제대로 리그를 운영하는데 무리가 있다. 두산 베어스의 경우 6명, KT 위즈는 한 명도 없어 구단 간 형평성 문제도 제기된다. 그로 인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프로야구는 휴식기에 돌입한다. 

이에 대비해 올 시즌을 예년보다 다소 일찍 시작했다고는 하지만 아시안게임 이후에도 우천 취소가 나올 시엔 한국시리즈를 정말 겨울 같은 날씨에 치르게 될 수도 있다.

이로 인해 야구계에선 더 이상의 경기 취소는 힘들다는 반응이다. 프로축구처럼 시간을 늦추는 것도 쉽지 않다. 야구는 시간제로 치르는 경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자칫 자정을 넘기는 경기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이 경우 관중들의 귀가 차편이 끊길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럼 이날 5경기가 모두 열리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달라지는 경기 일정 때문이다. 10개 구단은 모두 100경기를 넘게 치렀다. 프로야구는 10개 구단이 각 팀과 16경기씩 총 144경기를 치른다.

3경기씩 16경기를 맞출 수 없기 때문에 이 시점 이후로 2연전 체제로 돌입하는 것이다. 통상 주말 시리즈에 더 많은 관중이 동원된다는 것도 이날 하루를 쉬어가는 이유 중 하나일 수 있다. 게다가 2연전 일정이 시작될 경우 이동이 잦아져 선수들의 체력에 부담이 갈 수 있다.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일정 변경이지만 무더위와 각종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이날 경기를 편성하지 않은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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