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두산베어스 반슬라이크-KT위즈 니퍼트 1군 콜업, 이현호·고창성·정주현·김상수 말소 [프로야구]
상태바
두산베어스 반슬라이크-KT위즈 니퍼트 1군 콜업, 이현호·고창성·정주현·김상수 말소 [프로야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8.09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그간 2군에서 타격을 다듬어왔던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스캇 반 슬라이크가 3주 만에 1군에 콜업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9일 공개한 ‘2018 KBO리그 현역선수 등록 명단’에 따르면 반 슬라이크는 이날 2군에서 1군으로 올라왔다.

지난 6월 26일 지미 파레디스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두산에 영입된 반 슬라이크는 기대에 못 미치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지난달 18일까지 1군 6경기에서 타율 0.105(19타수 2안타) 1타점에 그쳤다. 결국 그는 7월 19일 2군으로 내려갔다.

 

 

퓨처스리그에서도 8월 3일까지 12타수 1안타에 그쳤던 반 슬라이크는 4일 경찰 야구단전부터 힘을 냈다. 8일 KT 위즈전까지 5경기서 18타수 7안타 2홈런 3타점을 기록,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두산은 이날 반 슬라이크를 2군으로 콜업했다.

두산은 반 슬라이크를 비롯해 박신지, 한주성이 1군으로 올라왔다. 이현호, 장승현, 이현승이 2군으로 내려갔다.

KT 위즈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도 1군에 합류했다. 지난달 30일 휴식 차원에서 말소됐던 그는 정확히 열흘을 채운 이날 1군에 올라오며 수원 두산전에 선발 등판한다. 니퍼트가 친정팀을 상대로 어떤 피칭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KT는 이준수도 이날 1군에 올렸다. 대신 고창성, 이해창이 2군으로 내려갔다.

7연패 늪에 빠져 있는 LG 트윈스는 양원혁을 1군에 올리는 대신, 정주현을 2군으로 내려 보냈다.

전날 투구 도중 부상을 입은 넥센 히어로즈 김상수는 이날 곧바로 말소됐다. 오른쪽 대퇴부 내전근 손상 진단을 받아 3주 정도 공백이 불가피하다. 대신 김동준이 1군에 합류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