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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한예슬, 의료사고 후 공식석상서 밝아진 모습...모모랜드 나윤·EXID 솔지 건강 호전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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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한예슬, 의료사고 후 공식석상서 밝아진 모습...모모랜드 나윤·EXID 솔지 건강 호전 '기대감↑'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8.0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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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배우 한예슬이 의료사고 이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예슬처럼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더욱 건강해진 모습으로 근황을 전하며 복귀에 기대를 모으는 스타들이 있다.
 
한예슬은 9일 오후 서울 서초동 인근의 한 브랜드 매장 오픈 행사에 참석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앞서 한예슬은 지난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며 수술 부위의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배우 한예슬이 의료사고 후 첫 공식석상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한예슬 인스타그램]

 

 전국민적 관심을 받았던 그의 의료사고 소식 이후 한예슬이 이날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서게 되면서 또 한 번 이목이 집중됐다. 그동안 SNS를 통해 소통해 온 한예슬은 환한 미소로 팬들의 걱정을 불식시켰다.

한예슬이 직접 공식석상을 찾아 한층 밝아진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면, 직접 작성한 손편지로 팬들에게 근황을 전한 스타들이 있다. 지난달 31일 생일을 맞은 모모랜드 나윤과 지난달 완쾌 소식을 전한 EXID 솔지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모모랜드 나윤은 신곡 '배엠(BAAM)' 발표 후 얼마 되지 않아 이석증 진단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나윤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활동을 잠정 중단시켰고, 모모랜드는 한시적 8인 체제로 운영됐다.

지난달 31일 생일을 맞은 나윤은 자신의 SNS에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신 덕분에 더욱 의미 있는 생일인 것 같다. 요즘 집에서 쉬면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그래서 점점 하루하루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건강 상태를 전했다.

이어 "걱정시켜 드려서 너무 죄송하고 보고 싶다. '배엠(BAAM)' 활동도 같이 하고 싶었는데 너무 속상하다"면서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시는 메리 여러분들 덕분에 집에서 힘이 나고, 치료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팬들을 향해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저는 생일을 맞아 오랜만에 가족들과 집밥을 먹어서 너무 행복했다. 또 팬 분들이 보내주신 선물과 케이크도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 얼른 빨리 나아서 돌아갈 테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라고 덧붙였다.

솔지는 지난 2016년 12월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1월에는 안와감압술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안와감압술은 합병증인 부종과 염증 등으로 인한 안구돌출 증상으로 눈 주위를 둘러싼 뼈를 일부 제거하는 수술이다.

 

EXID 솔지가 손편지를 통해 갑상선 항진증 완쾌 소식을 전했다. [사진= 스포츠Q DB]

 

그동안 네이버 V앱 라디오 '솔지의 보이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던 솔지는 지난 6일 EXID 공식 트위터에 손편지를 남겼다. 솔지는 장문의 손편지에서 갑상선 항진증으로 처음 활동을 중단하게 됐을 당시를 회상하며 "많은 분들을 놀라게 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컸다"고 밝혔다.

그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다려주신 팬들을 위해서 정말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며 "제 인생의 어려웠던 한 고비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잊지 않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는 22일 일본 데뷔 앨범 '업&다운(UP & DOWN)'을 시작으로 복귀를 알린 솔지는 "한국에서도 빠른 시일 내로 EXID의 멋진 완전체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기다려달라"며 한국 팬들을 향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예슬과 나윤, 솔지 등 건강을 회복한 스타들의 소식이 반가움을 안기는 가운데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 활동을 이어갈 이들의 행보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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