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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출루율 4리 상승, 최지만 4호 홈런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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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출루율 4리 상승, 최지만 4호 홈런 [MLB]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8.1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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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 4출루,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 홈런.

코리안 야수 메이저리거가 함께 웃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볼넷 2사구로 네 차례나 누상에 출루했다.

 

▲ 4출루로 시즌 출루율을 4리 끌어 올린 추신수.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전보다 타율은 1리, 출루율은 4리 올랐다. 각각 0.271(420타수 114안타), 0.388다. 사흘 전 6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0.381까지 떨어졌던 출루율을 2경기 만에 회복한 추신수다.

1번 지명타자로 스타팅 출격한 추신수는 1·3회초 연속해서 몸에 공을 맞았다. 5회초 1사 2,3루 찬스에선 가운데로 2루타를 날려 통산 700타점을 채웠다. 시즌 55,56호 타점. 7회초엔 볼넷을 골라 4출루를 완성했다.

9회초 1사 1,3루 기회는 헛스윙 삼진으로 날렸다. 텍사스는 3-7로 졌다.

 

▲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환대를 받는 탬파베이 최지만. [사진=AP/연합뉴스]

 

최지만은 아치를 그렸다. 홈구장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한 그는 4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시즌 4호.

2회말 좌익수 뜬공, 6회말 볼넷, 8회말 2루수 뜬공으로 최지만은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4리 올라 0.225(80타수 18안타)가 됐다.

탬파베이가 5-4로 승리해 최지만의 홈런도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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