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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SK와이번스에 2G차 추격…넥센히어로즈 8연승 질주 [2018 프로야구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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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SK와이번스에 2G차 추격…넥센히어로즈 8연승 질주 [2018 프로야구 순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8.1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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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올 시즌 프로야구(KBO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2위 SK 와이번스와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KT 위즈와 2018 KBO리그 홈경기서 8회말에 터진 하주석의 1타점 결승 3루타에 힘입어 5-3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 늪에서 벗어난 3위 한화는 시즌 61승(50패)째를 거두며 2위 SK(61승 46패 1무)와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SK는 KIA(기아) 타이거즈와 인천 홈경기서 4-18로 대패했다.

 

▲ 하주석이 11일 KT전에서 8회말 적시타를 친 뒤 타구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는 양 팀이 3-3으로 맞선 8회말 승부를 갈랐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성열이 볼넷을 골라냈고, 하주석이 KT 투수 심재민으로부터 1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다음타자 최재훈은 바뀐 투수 엄상백을 상대로 절묘한 희생 번트를 대 1타점을 추가했다.

한화 마무리 투수 정우람은 9회 마운드에 올라와 삼진 2개를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시즌 31세이브(4승 3패)째.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KIA는 적지에서 3연패 사슬을 끊고 7위로 올라섰다. SK를 14점차로 대파한 KIA는 49승(57패)째를 수확하며 8위에서 7위로 도약했다.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에 2-5로 패한 롯데 자이언츠를 8위로 밀어냈다.

이날 KIA는 무려 24안타를 몰아치며 SK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최형우가 4안타 3타점, 로저 버나디나가 4안타 1타점, 김주찬이 4안타 2타점, 이명기가 3안타 3타점을 각각 뽑아냈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6⅓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11승(8패)째를 수확했다.

 

▲ 박병호는 LG전에서 시즌 31호 홈런을 때려냈다. [사진=연합뉴스]

 

넥센 히어로즈는 고척 홈에서 LG 트윈스를 13-8로 꺾고 파죽의 8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4위 넥센은 58승(56패)째를 수확, 5위 LG(54승 57패 1무)와 격차를 2.5경기로 벌렸다.

넥센 박병호는 시즌 32호 홈런을 폭발하며 이 부문 선두그룹을 더욱 압박했다.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송성문도 5타수 2안타(2홈런) 6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130일 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넥센 서건창은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에 그쳤다.

잠실에서는 홈팀 두산이 원정팀 롯데를 5-2로 꺾었다.

선두 두산은 71승(38패)째를, 8위 롯데는 57패(48승 2무)째를 각각 기록했다.

두산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은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14승(3패)째를 손에 넣었다. 외국인 타자 스캇 반 슬라이크는 한국 무대로 온 뒤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NC 다이노스는 대구 원정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7-1로 눌렀다.

이로써 10위 NC는 46승(65패 1무)째를 올렸다. 2연패 늪에 빠진 6위 삼성은 57패(52승 3무)째를 떠안았다. 5위 LG와 격차는 여전히 1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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