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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이승우와 장슬기의 묘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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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이승우와 장슬기의 묘한 관계
  • 주현희 기자
  • 승인 2018.08.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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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NFC=스포츠Q(큐) 주현희 기자] 계속되던 폭염이 소나기로 한풀 꺾였다. 가을 하늘을 연상케 하는 맑은 하늘은 청량함 마저 느껴진다.

 

 

 

전날 예정되었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의 단체사진 촬영이 우천으로 하루 연기된 뒤 지난 10일 파주NFC에서 진행됐다. 

촬영은 남자 대표팀과 여자 대표팀의 합동 촬영으로 시작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의 진행으로 선수들이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특이한 광경이 목격됐다.

 

 

 

이승우와 장슬기가 눈을 맞추고 있고, 이승우는 피하듯 상체를 뒤로 젖혔다. 그는 옆자리의 이진현에게 더 가까이 가지 않고, 뒤를 향해 손가락을 가리켰다.

 

 
 

 

그러자 바로 뒤에 있던 전가을이 이승우의 어깨를 잡고 자리를 이동시켰다. 이번엔 반대편에 자리한 황희찬을 향해 손짓으로 자리를 바꿔달라고 했지만 팔짱을 낀 황희찬은 움직일 생각이 없어 보인다.

 

 
 

 

이승우는 아예 뒤로 돌아 무언가를 말하고 있다. 그걸 듣는 장슬기의 눈이 “짜증나(?)”라고 말하는 듯하다.

 

 
 

 

이때 다시 장슬기의 구원자 전가을이 나서 이승우를 한 방에 제압한다. 장슬기의 통쾌한 웃음으로 상황이 마무리 된다.

최전방 공격수에서 수비수까지 가능한 장슬기와, 군대 문제가 걸려 있는 이승우, 이들의 이번 아시안게임 활약이 기대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대표팀은 15일 바레인과 경기를 시작으로 17일 말레이시아, 20일 키르기스스탄과 조별 예선을 치를 예정이다. 

여자 대표팀은 16일 대만에 이어 19일 몰디브, 21일 인도네시아와 조별 예선을 갖는다. 남녀 축구대표팀이 동반 우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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