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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남산 볼거리와 먹거리는? 남산골한옥마을 야시장, N서울타워, 남산케이블카에 유명 데이트코스인 경리단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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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남산 볼거리와 먹거리는? 남산골한옥마을 야시장, N서울타워, 남산케이블카에 유명 데이트코스인 경리단길까지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08.14 0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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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서울 남산은 콧바람 쐬러 나들이를 하는 명소로 인기가 높다. 남산에는 둘러볼만한 곳이 어디어디 있을까? 

먼저 지하철 4호선 충무로에서 가까운 남산골한옥마을. 과거에 군사시설이었으나 서울시가 사들여 한옥 5개 동과 전통정원 있는 관광지로 1998년 4월 개관했다.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광장에서는 오는 18일부터 11월3일까지 매우 토요일 ‘1890 남산골야시장 시즌2’가 벌어진다. 

조선말 개화기 한양의 저잣거리를 시대적·공간적 배경으로 놀거리,먹거리,즐길거리,볼거리가 질펀하게 펼쳐지는 흥겨운 축제다. 입장료는 없다.

지난 7월3일부터 9월말까지 이곳 윤씨 가옥에서 대청마루에서 죽부인을 껴안고 낮잠을 자거나 한옥만화방에서 책을 볼 수 있는 남산골바캉스 시즌2가 진행되고 있다. 참가비 2천원이며 티켓은 현장구매만 가능하다.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판소리나 경기민요, 세계민요 등 다양한 컨텐츠를 동원해 여름국악축제가 이달 내내 이어지고 있다. 2인 이상용 공연티켓을 예매하면 국악당 1층 카페 ‘달강’에서 6천원 상당의 음료 한잔이 무료 제공된다.

근처의 가볼만한 곳으로는 남산(262m) 꼭대기에 우뚝 서 있는 서울야경 명소 ‘N서울타워’를 비롯해 외국인들이 패션·뷰티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즐겨 찾는 명동과 남대문시장이 있다. 

과거에 남산타워로 불렸던 N서울타워는 길이가 236.7m여서 탑 꼭대기에 올라가면 해발 480m 높이에서 서울 한강과 도심빌딩 등을 파노라마처럼 구경할 수 있다.

남산 정상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수도 있다. 남산케이블카는 중구 소파로83에 위치한 승강장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왕복요금은 어른 9,500원, 어린이 6,500원이다. 편도요금은 2천원씩 저렴하다. 

남산케이블카 주차장 요금은 10분에 1천원으로 1시간에 6천원꼴이다. 언덕 아래 동네 가운데에 있는 남산동공영주차장은 10분에 500원으로 저렴하다.

명동역 1번출구와 서울역 서울스퀘어 버스 정류장으로 셔틀버스가 평일 16회, 주말에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이 다닌다. 남산케이블카 건물의 남산참숯불갈비, 바로 근처의 남산설렁탕은 오래 된 맛집이다.

남산순환도로와 이태원 근처 녹사평역을 이어주는 골목인 경리단길.

남산공원은 상시 개방되는 걷기코스로 전망이 좋아 답답한 가슴을 뻥 뚫리게 한다. 

남산야외식물원과 그랜드하얏트호텔 근처의 아랫동네 골목은 갤러리,카페,음식점,커피전문점, 맥주집 등이 운집한 경리단길이다. 주말이면 홍대 부근 못지않게 젊은이들로 바글바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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