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K리그 주관단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축구산업 아카데미 수강생을 찾는다.

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2일 오전 0시까지 축구산업 발전의 동력이 될 인재 양성을 위한 축구산업 아카데미 10기생 30여명을 모집한다”고 14일 공지했다. 

축구산업 이직을 희망하는 타 분야 종사자, 대학 재학생·졸업예정자 등 축구산업 구직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수강료 30만원.

K리그 공식 홈페이지(www.kleague.com)에서 이력서(양식 있음)를 받아 채우고 축구산업 활성화 관련 자유주제 K리그 발전전략 제안서(양식 없음)를 작성해 이메일(academy@kleague.com)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 공지는 24일 오후 개별 안내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새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15주간 매주 토요일 스포츠산업 개론과 스포츠마케팅, 유소년 육성,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TV 중계방송, 지역밀착 및 공헌 활동, 해외리그 사례 공유, 국제 업무 등 축구 관련 전 분야 교육을 받는다.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프로축구연맹이 2013년 프로스포츠단체 중 최초로 설립한 스포츠산업 교육과정으로 9기까지 수료생 325명을 배출했다. 이중 대략 30%가 연맹, K리그 각 구단, 해외 축구클럽, 대한축구협회와 산하 연맹, 스포츠미디어 등 스포츠산업에 진출했다.

연맹은 “10기부터 수강생의 발표 세션을 체계화한다. 각 주제별 심층토론과 사업계획을 제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유소년 육성 관련 커리큘럼과 현장실습도 강화했다. K리그1뿐 아니라 K리그2 경기장을 방문해 비교분석하고 스태프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문의, 연맹 교육지원팀 전화 02-2002-0683, 이메일 parkkuhin@kleag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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