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부천국제만화축제가 기안84등 실력 있는 만화가들과 많은 관람객이 몰려드는 가운데 오는 19일 폐막을 앞두고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2년 연속 경기도 10대축제에 포함되며 아시아 최고의 만화축제로 자리를 굳힌 이 행사는 경기도 부천시 상동 한국만화박물관 및 부천영상단지 일원에서 벌어지고 있다.
과거에 이름난 복숭아 산지였던 부천은 복사꽃이 피는 봄에 열리는 복사꽃예술제를 필두로 7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10월 말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등 문화행사들을 매년 잇따라 열고 있다.
그 외 부천에서 가볼만한 곳들을 알아본다.
부천은 공원이 잘 가꿔진 도시다. 수도권의 가볼만한 곳으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도 손색이 없다.
지금 만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부천시민문화동산에는 한옥체험마을,김치테마파크,야인시대 캠핑장, 동춘서커스단 등이 몰려 있다.
주차장 너머 큰길 맞은편에는 분수와 아파트 단지가 조화를 이뤄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는 상동호수공원이 있다.
그 외 소나무와 아이들 놀이시설, 자전거 길, 숲속 걷기코스 등이 있는 부천중앙공원도 휴식과 운동, 사색을 위해 시민들이 즐겨 들르는 명소다.
또 봄이면 진달래꽃축제가 펼쳐지는 원미공원과 여름에 백만송이장미원에 장미꽃이 만발하는 도당산공원도 부천의 자랑이다.
부천에는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도 즐비하다. 유럽자기박물관, 동물테마파크 하이주,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도, 부천활박물관,부천옹기박물관, 펄벅기념관,부천교육박물관,자연생태박물관 등.
부천 고강동 선사유적지(고강 선사유적 공원)는 부천순환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탁 트인 전망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운동 삼아 들르면 좋다.
중앙공원 인근의 ‘어가참치’, 원종동의 ‘김환수털보해물탕’, 까치울역 근처 간장게장 식당인 ‘봉순게장’, 상동에 있는 ‘삼도갈비’ 등은 믿고 찾아도 되는 맛집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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