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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가 어딘데' 조세호, 오열 뒤 숙소 이탈까지? "잠시 혼자 있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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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가 어딘데' 조세호, 오열 뒤 숙소 이탈까지? "잠시 혼자 있고 싶어"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8.1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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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거기가 어딘데??' 조세호가 '폭풍 오열'하는 사진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17일 KBS 2TV '거기가 어딘데??'(연출 유호진, 작가 정선영) 제작진은 "종영(스페셜 제외)을 단 2회를 남기고 있는 웰메이드 간접체험 탐험예능 '거기가 어딘데??'에서는 대망의 스카이섬 최종 목적지로 향하는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세호가 '폭풍 오열'하는 사진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사진 = KBS 2TV '거기가 어딘데??']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는 그간 탐험 일정 내내 꼭꼭 숨겨왔던 속내를 꺼내 놓는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이날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탐험대 공식 긍정 요정'으로 불리는 조세호가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 속 조세호는 흠뻑 젖어 벽에 기대있는 모습이다. 축 늘어진 몸에서 기진맥진한 기색이 역력해 보는 이의 마음을 짠하게 한다. 

제작진은 "이날 조세호는 숙소에 들어오자마자 와르르 무너져내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며 "탐험 일정 내내 유쾌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이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온 조세호였던 만큼 그의 돌발 행동에 룸메이트인 지진희는 물론 스태프들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촬영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조세호는 한참동안 눈물을 쏟아낸 뒤 그간 꾹꾹 눌러왔던 속마음을 털어놔 주변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고. 심지어 조세호는  "이렇게 사람을 힘들게 하네요"라며 "잠시만 혼자 있다가 올게요"라며 숙소를 빠져나갔다고 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현장의 한 관계자는 "탐험 내내 본인보다 동료들을 먼저 생각해준 조세호 씨의 배려심에 진심으로 감동했다. 그가 처음으로 꺼내놓은 속마음에 제작진도 울컥했다"며 "방송을 통해 예능인 조세호가 아닌 인간 조세호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다.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세호의 진심이 드러날 이날 녹화분은 1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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