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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날씨] 태풍 '솔릭' 예측 경로 주목...주말 열대야 해소 전망...외출 시 기상청 날씨누리 참고

기사승인 2018.08.17  17: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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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오늘도 여전히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어제보다 낮은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주말을 맞아 내일은 극심한 폭염과 열대야가 주춤세를 타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강원영동 등 동쪽지역은 낮기온이 30도를 밑돌아서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하지만 서울을 포함한 서쪽 곳곳으로는 폭염주의보 수준의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토요일인 내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상층의 한기가 유입되고 동풍도 불어오면서 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8월 17일 기상정보 [사진=네이버 화면 캡쳐]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3도로 오늘보다 확연히 낮은 수치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22도, 수원 21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2도, 대구 20도, 부산 23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6~3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33도, 수원 33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3도, 대전 31도, 전주 34도, 광주 35도, 대구 30도, 부산 31도, 제주 31도 등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괌 주변에서 발생한 '솔릭'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괌 북북서쪽 1천15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 상태다. 소형 태풍급인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괌 북북서쪽 해상에서 시속 30km로 북진중이며 18일 새벽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솔릭'의 예상 경로로는 월요일인 20일 오후 3시께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650㎞ 부근 해상을 거쳐 수요일인 22일 오후 3시께 가고시마 남쪽 100㎞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태풍 '솔릭' 예상 경로 [사진=기상청 제공]

 

태풍 '솔릭'의 이동속도 역시 빨라졌다. 같은 날 오전 9시 시속 29킬로미터였던 속도가 시속 31킬로미터로 변화한 것. 이 추세라면 머지 않아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거란 예측이 가능하다. 다만 태풍 '솔릭'은 기압계 배치에 따라 진로 변동성이 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남해와 동해 등 일부 해상은 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수 있다"면서도 "육상은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고 말했다.

태풍 '솔릭'이 가장 강력해지는 시점은 오는 20일~21일 사이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이 시기 '솔릭'의 최대풍속은 자그마치 초속 40킬로미터에 달할 거라는 분석. 위험반원 내에는 시속 160킬로미터에 달하는 강풍이 불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에서 0.5~2.0m, 남해앞바다 0.5~3.0m, 동해앞바다 1.0~3.0m로 일겠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대기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는 '좋음'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오존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발표됐다. 자외선 지수는 10으로 ‘매우나쁨’ 수준이다. 짙은 오존 농도 등으로 인해 피부가 급격하게 손상될 수 있다.

태풍 소식과 함께 한 달간 기승을 부렸던 폭염이 주춤하고 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감기 등 질환에 노출될 수 있으니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이어 태풍으로 깜짝 비소식이 이어질 수 있으니 실시간으로 기상청 날씨누리 동네예보 사이트에 접속해 자신이 거주 중인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 지역의 날씨를 조회하는 것이 좋다.

 

김혜원 기자 memero10@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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