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서 원로 배우 손숙과 꽃할배들의 극적 만남이 성사됐다. 이날 유럽으로 여행을 온 손숙과 일정을 조율해 만난 꽃할배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17일 방송된 tvN '꽃보다할배 리턴즈'에서는 원로배우 손숙과 만난 꽃할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손숙은 소녀다운 매력으로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꽃보다 할배'에서 손숙은 이서진을 향한 칭찬 또한 빼놓지 않았다. 손숙은 "어른을 잘 모시니 서진이 너는 복 받을거야"라며 이서진을 칭찬했다.
손숙의 등장에 그의 출연작, 나이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숙은 1944년 생으로 올해 나이 75세다.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 출연 중인 백일섭과는 동갑인 손숙은 다수의 작품 활동으로 사랑받았다.
손숙은 연극을 통해 데뷔, 이후 라디오 DJ를 맡기도 했다. 독특한 이력으로는 제 12대 환경부 장관을 맡았다. 드라마 '짝'을 비롯 '불어라 미풍아' 최근에는 '나의 아저씨'에서 열연했다.
영화에서도 활약했다. 위안부 문제를 다룬 '귀향'과 '아이캔스피크'에 출연하며 존재감 있는 연기를 보여준 손숙은 최근에는 '챔피언'에서 마동석과 호흡을 맞췄다.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서 손숙은 빈에 이어 잘츠부르크로 향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이국에서의 꽃할배와 손숙의 만남은 시청자들의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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